27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자료=한국은행)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 19)가 한국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기준 금리를 동결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7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25%로 유지하기로 했다.
시장에서는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산에 경기 위축이 불가피한 상황인 만큼 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하지만 금통위는 조금 더 상황을 지켜보자는 판단에서 동결을 결정했다.
특히 정부가 전쟁을 벌이고 있는 집값 잡기와 1600조 원을 넘어선 가계부채 문제도 금리동결의 주요 이유로 꼽힌다.
다음 한국은행 기준금리 결정은 오는 4월에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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