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부평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긴급 대책회의코로나19 지역 확산 추이에 따라 개학 여부 결정관내 도서관·문화센터·수영장 등 휴관22일 인천시교육청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인천시교육청)
이날 오후 3시 도성훈 교육감 주재로 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직속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책회의에서는 인천지역 새 학년도의 개학 연기는 지역 확산 추이를 지켜보며 교육부와 긴밀하게 협의 후 결정하기로 했다. 단 개학을 하더라도 전체 학교의 입학식은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아울러 확진자 발생 인근 지역 사립유치원 중 학사일정이 종료되지 않은 1개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는 즉시 휴원조치를 명령했으며 부평구 관내 인천시교육청북구도서관·부평도서관은 23일부터 별도의 안내 시까지 휴관하기로 결정했다.
다중이용시설인 북부교육문화센터도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고 공공수영장은 휴관에 들어간다.
현재 외부인에게 학교시설을 개방하고 있는 부평구 관내 학교에 대해서도 별도 안내가 있을 시까지 한시적으로 학교시설 개방을 중지하기로 결정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현재의 상황을 매우 엄중하고 긴급한 상황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대책반에서는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보건당국과 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발생하는 모든 경우의 수를 면밀하게 고려하여 위기 상황을 대응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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