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생활·안전 분야 공무원 5512명 충원

박종완 기자 | 기사입력 2020/02/19 [13:06]

생활·안전 분야 공무원 5512명 충원

박종완 기자 | 입력 : 2020/02/19 [13:06]
충원인력(5512명)의 분야 별 주요내역 (자료=행정안전부)

1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질병검역, 동식물검역, 미세먼지 대응 등 생활·안전 서비스 분야 국가공무원을 충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25개 부처 직제 개정령안이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생활·안전 서비스 분야 국가공무원 5512명을 충원한다. 

 

이번에 충원되는 5512명은 지난해 국회 심의에서 확정된 국가공무원 충원인력(1만6265명) 가운데 중앙부처 충원인력 1만1359명의 일부다. 이들 중 일반부처 인력이 1323명이고 국·공립 교원이 4189명이다. 

 

충원인력을 분야별로 보면 국민안전·건강분야에 1032명을 뽑는다. 질병검역(34명), 동식물 검역(14명), 미세먼지대응(51명), 재외국민 보호(33명), 산불공중진화대(16명), 경찰의 범죄피해자 피해회복 지원 담당(364명) 등이 포함됐다. 

 

교육·문화·복지 분야에서는 4225명을 충원한다. 유치원 교사(904명), 특수 교사(1398명), 비교과 교사(1264명) 등이다. 

 

이밖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건설(5명), 병역진로지원센터 신설(6명) 등 국민편익 분야에서 199명, 어족자원 조사연구 등을 위한 수산과학원조사선 도입(24명) 등 경제 분야에서 56명을 각각 충원한다.

 

정부는 경찰(2030명)과 해양경찰(1053명) 등 23개 부처 공무원 3733명을 다음 달에 충원한다. 

 

1분기 내 충원예정인 인원은 올해 중앙부처 전체 충원규모의 81%에 해당하는 9245명이다. 공무원 충원을 1분기에 집중해 그동안 국민 요구보다 충분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던 생활ㆍ안전 서비스 분야에 각종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하려는 것이다.

 

이재영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올해 충원되는 국가직 공무원 대부분은 국민 안전을 지키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인력"이라며 "공무원 충원이 대국민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성과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