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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5경기 연속골..아스톤 빌라전 3-2 승리 견인

박종완 기자 | 기사입력 2020/02/17 [14:10]

손흥민, 5경기 연속골..아스톤 빌라전 3-2 승리 견인

박종완 기자 | 입력 : 2020/02/17 [14:10]
손흥민이 아스톤 빌라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자료=토트넘 SNS)

토트넘 소속 손흥민이 커리어 최초로 5경기 연속골을 멀티골로 작성하며 토트넘의 승리를 견인했다.

 

17일 오전 토트넘은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끝난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원정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손흥민이 전반 종료 직전과 경기 종료 직전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수훈갑이 됐다.

 

손흥민은 1-1로 팽팽하던 전반 추가시간 스티븐 베르바힌이 비디오 판독(VAR) 끝에 얻어낸 페널티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서 역전골을 뽑아냈다. 손흥민의 슈팅은 아스톤빌라 레이나 골키퍼에 막혔지만, 튕겨 나온 공을 다시 밀어 넣으며 득점을 성공시켰다.

 

이후 손흥민은 후반에도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2-2로 맞서며 끝날 것 같던 후반 추가시간 후방에서 넘어온 공이 아스톤 빌라의 수비수 비요른 엥겔스의 실책 덕분에 자신에게 흘렀고, 손흥민은 이를 놓치지 않고 드리블로 이어간 뒤 오른발로 침착하게 밀어 넣어 역전승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손흥민의 멀티골은 자신의 EPL 통산 50, 51호골이자 이번 시즌 리그 8, 9호골(시즌 15, 16호골), 프로 데뷔 후 첫 5경기 연속골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23일 노리치시티와의 EPL 24라운드를 시작으로 다섯 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물오른 골 감각을 과시했다.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한 손흥민은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 속에 아스톤 빌라전 공식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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