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이혜훈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증세에 대해서 논의 전 사과를 요구했다.
이 대표는 증에에 대해서 문 대통령이 언급한 5년간 178조 주장하지만 이는 턱도 없이 모자란 액수라는 것이 정부 공식기관에서도 말한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증세는 최후 수단’이라고 선거기간 말했다"며 "국민에 이렇게 말해놓고 취임하자마자 증세카드 꺼내드는 것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지출 내용은 세출절감 46.4%, 나머지는 세입확충 53.6%로 해서 100%다. 그랬는데 하루 만에 말 뒤집으려니 여당대표 여당출신 장관 등등의 건의를 받아서 어쩔 수 없이 증세한다 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고 지적했다.
여당과 정부가 언급하고 있는 핀셋증세로는 3~4조원 밖에 재원 걷히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전반적인 세제개편, 수백 조가 되는 돈을 어디서 어떻게 걷을지 핀셋증세만으로는 안 되니, 전반적 세제개편 방안을 밝히고 국민에 양해 구하고, 동의 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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