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기업 특별판매전 성남시청 24일 열려

윤성진 기자 승인 2017.07.21 07:27 | 최종 수정 2017.07.21 07:28 의견 0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주최로 오는 24~26일 성남시청 로비에서 ‘개성공단 입주기업 우수상품 특별판매전’이 열린다.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지난해 2월 개성공단 폐쇄 이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돕기 위해 이번 특별판매전을 유치했다.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성남시 관내 기업인 알디앤웨이를 비롯해 나인, 로만손, 석촌도자기, 팀스포츠, 에스제이테크, 한식품, 세일, 성화물산, 성림 등 모두 11개 기업이 특판전에 참여한다.

등산화, 의류, 시계, 주방용품, 스포츠 웨어, 가방, 식자재, 내의, 양말, 식품 용기 등 100여 개 품목을 판매한다.  좋은 제품을 정가보다 50~70% 정도 싸게 살 수 있다.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이사장 김남식)은 지난 3월부터 대전정부청사 등 공공기관과 다중집합장소 등을 돌며 같은 행사를 열고 있다. 성남시청에서 판매전은 11번째다.

앞선 6월 14일 이재명 성남시장은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개성공단 폐쇄는 국내법을 어긴 것이며, 국가가 피해를 본 기업에 배상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또, “개성공단 폐쇄는 북한에 손실을 입히기 위해 우리에게 더 큰 손실을 입힌 것”이라고 지적하며 “국제적 문제가 된 만큼 6자회담 당사국과 유엔을 설득해 남북관계 특수성에 대한 인정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2004년 12월 가동한 개성공단은 지난해 2월 10일 박근혜 전임 정부 때 폐쇄될 당시 124개의 남측 기업이 입주해 있었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공단 폐쇄에 따른 실질 피해액이 1조5000억원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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