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위원장, "상대를 인정하는 정치를 하는 것이 정치교체"

정 위원장 13일 오전 바른정당 전체회의서 문재인-박원순 질타

신선혜 기자 승인 2017.01.13 17:16 | 최종 수정 2017.01.13 17:18 의견 0
정병국 바른정당 창당준비위원장이 13일 오전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미디어이슈-신선혜 기자

정병국 바른정당 창당준비위원장이 13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체회의를 통해 야당 대권주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날렸다.

지난 12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해 귀국하며 기자회견에서 정치교체를 강조하자 이에 대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일제히 비판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정 위원장은 반 전 총장의 정치교체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지만 야당 의 대권 주자들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진정한 정치교체는 논평을 거부하는 무시전략, 말을 안 하겠다는 옹졸한 정치를 바꿔야 한다"며 질타했다.

또한 "상대를 인정하는 정치를 하는 것이 정치교체"라며  "제왕적 패권주의, 기득권에 안주하는 정치 역시 바꿔야 될, 타파해야 될 정치교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개헌에 대해 강조하며 "지금 맞지않는 30년 전의 87체제를 새 헌법 질서로 바꾸는 것도 정치교체"라며 "정치교체의 실질적인 방향에 대해 반 전 총장이 명확하게 하시는 것만이 진정한 정치교체의 의지가 된다"고 요구했다.

정 위원장은 "반 전 총장은 정치 경쟁자이기 이전에 나라를 대표해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10년간 활동했지만 야당 대권주자·지도부 평가는 인색하기 그지없다"며 야당 대권 주자들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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