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록 대변인, 유일호 부총리 발언 “자화자찬” 비판

김 대변인, 최순실-정치적 불확실성 경제에 미치는 영향 적다? 질타

이영민 기자 승인 2017.01.12 15:38 | 최종 수정 2017.01.12 15:40 의견 0
김경록 국민의당 대변인이 12일 오전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유일호 경제부총리의 발언에 대해 질타하고 있는 모습이다. 미디어이슈-이영민 기자

김경록 국민의당 대변인이 12일 유일호 경제부총리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는 발언에 대해 질타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유 부총리가 미국 뉴욕을 방문해 최순실 사태 등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 “자화자찬했다”고 비판했다.

유 부총리가 지난 11일 뉴욕을 방문한 자리에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인한 국회의 탄핵소추안 의결 등 정치적 불확실성이 우리나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김 대변인은 “맞기는 맞는 말이다. 지난 3년 반 동안 박근혜 정부의 경제운용이 워낙 무능했기 때문에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기 때문”이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 임기동안에만 가계부채는 500조 가까이 증가했다. 노무현·이명박 정부의 10년 동안의 가계부채 증가액과 맞먹는 수치다. 지난해 수출액은 5.9%감소해 2년 연속 감소했다. 청년 실업률은 9.8%로 100만 명을 돌파했고 수능을 마친 고등학생들마저 공무원 학원에 달려가는 역동성이 사라진 경제로 전락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유일호 부총리가 "한국경제는 대외 건전성, 충분한 재정정책 여력 등의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런 강점에 힘입어 한국은 선진국들보다 양호한 성장세를 보여 왔다"고 자화자찬을 이어갔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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