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원내대변인, 새누리당 청문회 증인 채택 “정치 약속위반 이자 불공정거래 행위”

박종완 기자 승인 2016.08.17 14:33 | 최종 수정 2016.08.17 14:34 의견 0
이용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

이용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이 17일 오후 논평을 통해 조선.해운 구조조정 청문회의 증인 채택 불발과 관련해 새누리당을 질타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새누리당의 최경환,안종범, 홍기택 증인 채택 거부는정치적 약속위반이자 불공정거래 행위”라고 주장했다.

아래는 이용호 원내대변인이 발표한 논평 전문이다.

새누리당이 조선·해운 구조조정 청문회에서 최경환의원(前경제부총리)과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 수석비서관 등 여권 핵심인사들의 증인채택을 거부하고 있다. 이는 여당의 정치 약속위반이자 불공정거래 행위이다.

이번 청문회에서 지난해 10월 4조2천억 원을 투입키로 결정한 청와대 서별관 회의 참석자인 최의원과 안수석 등을 불러 당시 상황을 듣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며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다.

그럼에도 새누리당이 결정적인 인사들에 대한 증인채택을 거부하는 것은 '종이 청문회'를 만들려는 것으로 국민과 야당을 우습게 아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

국민의당은 조선·해운 위기 상황을 초래한 데 대한 책임소재를 따진 이후 추경을 처리하자는 입장을 일관되게 주장해 왔다. 선추경-후청문회에 합의해 준 것은 정부가 추경이 한시가 급하다고 요청해 대승적 차원에서 양보한 것이다.

합의문 잉크가 마르기도 전, 청문회 증인 채택을 거부하는 여당의 태도는 처음부터 야당을 속이려는 의도였다는 비판을 면키 어려울 것이다.

우리는 새누리당이 증인 채택에 좀 더 전향적으로 나서줄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

2016년 8월 17일
 
국민의당 원내대변인 이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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