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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원내대표 “정부 부동산 대책은 엉터리, 집값 잔뜩 올려놔"

"부동산 정책은 하나같이 국민을 괴롭히는 것 뿐”총선 예비후보 문재인 정부의 공직자 무려 144명송재호 위원장 공천 받기 직전까지 현직 프리미엄 누려

강민석 기자 | 기사입력 2020/01/17 [10:02]

심재철 원내대표 “정부 부동산 대책은 엉터리, 집값 잔뜩 올려놔"

"부동산 정책은 하나같이 국민을 괴롭히는 것 뿐”총선 예비후보 문재인 정부의 공직자 무려 144명송재호 위원장 공천 받기 직전까지 현직 프리미엄 누려

강민석 기자 | 입력 : 2020/01/17 [10:02]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발언하고 있다. 미디어이슈-원명국 기자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7일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 국민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다고 판단하며 충실한 정책을 요구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문재인 정권의 부동산 정책은 하나같이 국민을 괴롭히는 것 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18번의 엉터리 대책으로 서울과 수도권 집값을 잔뜩 올려놨다”며 “청와대 정무수석은 공산국가에서나 있을만한 부동산 매매 허가제 발언으로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전세대출 금지라는 정책을 내놨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무능한 정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오직 규제와 금지 뿐”이라며 “집장만하려 하던지 아니면 전세 장만하려는 국민들 얼마나 큰 피해 보는지 정권은 관심이 없다”고 지적했다.

 

정부의 부동산에 정책에 대한 부정적 시선을 보내면서 “잘못된 정책 때문에 서민들이 울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규제와 금지 만능주의에서 벗어나 시장 수요공급 원리에 충실한 정책을 펴야 한다”고 했다.

 

또한 4.16 총선에 청와대 출신 출마자들을 향해서도 “민생은 뒷전이고 오직 총선에만 올인한다”며 “어제까지 등록한 총선 예비후보 가운데 문재인 정부의 공직자가 무려 144명”이라고 말했다.

 

특히 “아직 등록하지 않은 사람까지 합치면 150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며 “청와대 출신 70여명은 문재인 정부 브랜드를 내세워 선거판에 뛰어들었다”고 비판했다.

 

더구나 “울산시장 사건 핵심 인물인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과 최기상 부장판사 등도 총선에 나간다며 사표를 냈다”고 밝혔다.

 

송재호 대통령 직속 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의 총선 출마에 대해서는 “중앙선관위가 정권에 예속돼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한 유권해석”이라고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송재호 위원장은 공천 받기 직전까지 현직 프리미엄을 누리게 됐다”며 “선거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도록 선관위가 잘 보살펴줄 것이며 정권과 선관위는 지금 자충수를 두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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