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광 경기 광주시갑 내년 총선 출사표...광주 발전위해 헌신

“국민에게 정치 불신과 혐오만을 양산하는 정치를 종식시키기 위해 출마 결심"

박종완 기자 승인 2019.12.17 07:51 의견 0
사진제공-박해광


박해광 (사)한국B.B.S경기도연맹 광주시지회장(전 경기도 광주시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내년 21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총선에서 나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날 내년 총선에 자신이 태어난 광주시갑지역의 국회의원으로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하며 ‘출사표’라는 제목의 출마의 변을 통해 21대 총선에 출마할 것을 알리고 “대한민국과 광주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박 지회장은 출사표에서 “민생은 뒷전, 정치는 실종 된지 오래”라며 “국민에게 정치 불신과 혐오만을 양산하는 정치를 종식시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한 “권력은 국민에 있는 것이지 재선, 다선 국회의원 그리고 기득권들의 전유물이 아니다”라며 제왕적 정치에 물든 정치인은 더 이상 국민의 대변자가 아님을 천명하고 출마에 대한 당위성을 주장했다.

박 지회장은 “역대 최악의 식물국회라는 오명을 얻은 20대 국회를 넘어설 참신하고 젊은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변화와 새로운 선택을 고민하고 있는 광주시민들에게 자신 있게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내년 총선의 경선과 관련해서 “이기고 짐을 떠나 경선의 규정과 원칙을 지키며 정정당당하게 겨루어 보겠다”고 전하며 “지역정치인과 예비 정치인을 줄 세우는 그런 제왕적 관행을 타파하고 민주당의 승리에 보탬이 되는 흥행수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역할론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 지회장은 “젊은 정치로의 세대교체를 통해 낙후된 광주에 새바람을 불어 넣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해광 지회장은 작년에 치러진 제7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광주시장 예비후보로 출마해 현 시장인 신동헌 후보와의 경선에서 1.4% 차이로 석패 한바 있다.

박 지회장은 민선 1, 2기 박종진 광주(군수)시장의 셋째 아들로 7대 광주시의회의원과 중앙당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 19대 대선 문재인 대통령 후보 중앙위원, 지역 언론사인 광주뉴스 이사를 역임했었다.

현재 (사)한국B.B.S경기도연맹 광주시지회의 회장으로 광주시 청소년 복지증진을 위해 봉사하고 있으며 민주당 경기도당 청년위원회 출신 OB모임이자 현재 중앙당 4050특별위원회의 모태인 경기민주넷의 2대 회장을 맡고 있다. 법무부 법사랑위원회 광주시협의회 위원, 사회복지법인 향림원 후원회원, 씨알여성회 회원, 경기도 광주시 호남향우회 명예고문 등으로 활발한 지역활동 중인 박해광 지회장은 역동에 선거사무실을 꾸리고 오는 17일, 예비후보등록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래는 박해광 회장 출사표 내용 전문이다.

출사표(出師表)

더불어민주당 당원  박 해 광

존경하고 사랑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저는 내년 4월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출마를 위해 그간 제가 몸 바쳐 활동해 왔던 더불어민주당의 광주시 갑 지역구 후보자 경선에 참여코자 합니다.

저는, 제가 태어난 고을(광주읍 태전리 376번지)이 속한 광주시 갑지역구에서 이 진심어린 출사표 한 장 들고 중앙정치 무대인 여의도를 향한 대장정을 시작합니다. 

기껏 시의회 의원 한 번하고,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경선에 나와 1.4% 차이로 떨어진 경력밖에 없으면서 ‘무슨 국회의원을 하겠다고 덤비냐’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맞습니다!!

제겐 화려한 경력도 없고, 눈부신 학력도 없습니다. 

오로지 제가 가진 것은 시민의 목소리를 늘 경청하는 겸손한 귀와 어떤 압력에도 굴하지 않는 강철 뚝심,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결코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지 않는 뜨거운 가슴입니다.

저는 잘 나서 정치를 하려는 게 아닙니다. 잘 난 분들은 주위에 너무나 많습니다. 서로 잘났다고 싸우고, 편 가름과 난장판 속에 국민에게 했던 약속과 초심은 온데 간데 어디다 잃어버리고, 결국 민생은 뒷전, 정치는 실종된 것이 오늘의 현실입니다. 국민에게 정치 불신과 혐오감만 양산하는 그런 정치는 여야를 막론하고 반드시 종식되어야 합니다.

제게 정치를 가르쳐 주신 선친(先親)께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는 일’이 정치라고 일깨워 주셨습니다. 
제가 중앙정치 무대에 간다면 저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예산을 나누고, 일자리를 나누고, 복지를 나누고, 기회를 나누는 제도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의 민생을 챙기는 일’에 전념하겠습니다. 

흔히들 ‘과연 그럴 수 있겠냐? 대한민국 정치판에서 초선이 까라면 까고 싸우라면 싸우는 거지’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그것은 한 낱 핑계와 말장난에 불과합니다. 국회가 이 모양 이 꼴이 된 것은 국회의원 하나 하나가 제정신 차리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권력은 국민에게 있는 것이지 재선, 다선 국회의원에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제왕적 정치에 물든 정치인은 더 이상 국민의 대변자가 아님을 분명하게 밝힙니다. 

저 박해광, 정신 똑바로 차리고 의정활동 하겠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우리 광주시는 수도권에서 제일 소외된 지역입니다. 수도권 최악의 낙후지역이라는 오명을 아직도 떨쳐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간의 화려하고 빛나는 학력과 경력들이 과연 무슨 역할을 해 온 겁니까? 

10년, 20년 뒤쳐진 우리 광주시를 위해 이번에는 제가 한번 뛰어 보겠습니다. 

강철 뚝심! 박해광이가 뜨거운 가슴으로 뛰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지금 우리에게는 역대 최고의 식물국회라는 오명을 얻은 20대 국회를 넘어설 참신하고 젊은 국회의원이 필요합니다. 국회의원은 지역을 대변하면서 계층을 대변합니다. 우리 광주시는 수도권에서 가장 소외되고 낙후된 지역입니다. 어려운 이웃이 상대적으로 많은 지역입니다. 그래서 더욱 가진 자, 힘 있는 자를 대변하는 그런 국회의원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 어려운 이웃의 민생을 챙길 그런 국회의원이 절실한 지역입니다.
 
저를 비롯한 많은 국민들은 지금 시점을 ‘위기의 시기’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힘 있는 자를 대변해온 수구(守舊) 정치세력의 결집이 점점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과거 어려운 상황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해 주셨던 많은 국민들이 ‘지금 이대로는 안 된다’며 변화와 새로운 선택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실종된 정치를 바로 세우고,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일꾼을 제대로 세우려면 우리 더불어민주당부터 변화해야 합니다. 
저 박해광이가 변화의 선봉에 서겠습니다.

제겐 2대 연속 외길 민주당의 피가 흐르고 있고, 어렵고 힘든 성장환경을 거치면서 생겨난 ‘국민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 차있습니다. 저 박해광, 국민과 더불어 늘 함께 울고 웃으며, 국민과 나란히 개혁의 길을 걸어 차별 없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차별 철폐의 시작점은 우리 광주지역의 정치 민주화가 될 것입니다. 더 이상 지역정치인을 줄 세우는 제왕적 정치를 종식시키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이번 더불어민주당 제21대 국회의원 후보경선을 광주지역의 정치 민주화 운동으로 규정합니다. 

저 박해광이가 제왕적 정치를 끝장내고, 우리 광주지역의 정치 민주화를 반드시 이루어 내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저 박해광은 누가 이기고 지느냐에 연연하지 않고 경선의 규정과 원칙을 지키며 정정당당하게 겨루어 보겠습니다. 그리고 이 번 경선이 끝나면 저의 승패를 떠나 우리 광주지역의 정치민주화를 실현하겠습니다. 지역정치인과 예비 정치인을 줄 세우는 그런 제왕적 정치 반드시 사라지도록 하겠습니다. 

저 박해광 두 눈 부릅뜨고 뛰겠습니다.

지역정치를 바꾸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입법질서와 중앙정치를 바로잡는데 이 한 몸 바치겠습니다. 저는 대접받고, 의전 받는 내·외빈이 되지 않겠습니다. 차 한 잔, 막걸리 한 사발로 편하게 만나 대화 나누며 광주시민과 늘 나란히  있겠습니다. 나와 다른 의견도 끝까지 경청하고 더 나은 방법을 함께 찾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저의 대장정은 결코 꽃길이 아닌 가시밭길이 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참을 간곡히 요청 드립니다.

이 길 중간쯤에는 ‘광주지역의 정치민주화’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길의 끝자리에는 ‘차별 없는 행복한 세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 박해광과 어깨동무하고 대장정의 길을 함께 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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