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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예산안 늑장처리 1차책임은 한국당

한국당 "극한 대결의 정치, 한국 정치의 부끄러움"

신선혜 기자 | 기사입력 2019/12/11 [11:08]

손학규 예산안 늑장처리 1차책임은 한국당

한국당 "극한 대결의 정치, 한국 정치의 부끄러움"

신선혜 기자 | 입력 : 2019/12/11 [11:08]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및 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미디어이슈-원명국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11일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 강행 처리에 '날치기'라며 강력히 반발한 한국당을 향해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한국당을 향해서 "극한 대결의 정치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못하는, 한국 정치의 부끄러움"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예산안을 통과시킨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 "작년 12월 제가 이정미 당시 정의당 대표와 단식을 하면서 이뤄낸 여야 5당 합의의 정신을 존중하고, 제대로 살리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15일 합의한 대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골자로 한 선거제 개혁 약속을 지키라는 의미로 언급하며 내년도 예산안이 법정 처리시한을 넘겨 처리된 데 대해 "1차 책임은 대화와 협치를 거부하고 필리버스터를 신청한 자유한국당에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덧붙여 "여야 합의가 안 된 상태에서 예산이 통과되는 비정상적인 국회를 또 지켜봐야 했다"며 "불행한 국회의 모습을 보는 국민이 불행할 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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