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구도심 상권르네상스사업 선정

100여년 상권 골목 구석 구석에 숨쉬는 시간의 흔적을 상품화

반미정 기자 승인 2019.12.11 09:21 의견 2

군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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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모한 2019년 상권르네상스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사업비 80억원으로 중앙동일원에 상권활성화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선정된 구도심 상권르네상스사업은 100년 전통의 상권으로 산업화와 도심개발로 침체된 공설시장, 신영시장, 째보선창 주변 상가 600여개, 177,650㎡ 규모에 시행한다.

군산시 상권르네상스사업 선정 쾌거는 상권주변 여건 분석을 통한 투트랙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먼저,‘외부관광객 유치 중추상권’으로 육성전략이다. 총3,26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구도심상권 주변 부처연계사업인 해신동·중앙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월명동 도시재생시범사업, 군산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사업의 다양한 하드웨어사업과 체험프로그램을 상권에 연계해 체류형 상권을 조성하는 준비를 한다.

체류형 상권을 만들기 위해 군산시는 부처 연계사업으로 해신동에서 중앙동상권 까지 군산만의‘시간’을 찾아 온 전차 탑승객들에게 일제강점기 근대문화와 더불어 100여년 상권의 골목 구석 구석에 숨쉬고 있는 아날로그적 흔적을 상품으로 제공해 상권활성화와 함께 매력적인 도시 군산의 추억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음은‘가족친화형상권 육성’이다. 상권 주변 3천여 세대 아파트 신축에 따른 7천여명 신규고객의 성향 분석과 주 52시간 근무로 인한 삶의 방식 변화 등을 반영해 시장을 단순한 쇼핑공간이 아닌 시민을 위한 문화와 힐링, 소통 플랫폼으로 재탄생시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군산시는 군산시상권르네상스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1만여명의 회원을 가진 10개 기관과 상생협약을 체결, 상권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2019년 3분기 군산시 상가 공실율은 25.1%로 전국 5.9% 대비 심각한 수준이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 구도심 상권르네상스사업구역인 공설시장, 신영시장, 중앙상가를 1차구역으로 정해 상권을 활성화시키고 추후 영동상가, 죽성동 가구거리, 개복동 상가, 대명동 역전시장, 양키시장 등으로 사업구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임준시장은 “이번 상권르네상스사업 선정으로 군산시는 골목상권 활성화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군산의 핵심콘텐츠인 ‘시간여행’을 상권에 접목시키는 상권활성화 전략수립을 통해 중앙동 구도심상권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상권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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