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필리버스터 공식 취소, 한국당 마지막 기회 놓치지 말라"

원명국 기자 승인 2019.12.02 19:59 의견 0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어 `민식이법`(도로교통법 개정안) 등 민생법안을 우선 처리하자는 야당의 제안에 대해 우선 협상을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어린이 교통안전법, 유치원 3법, 데이터 3법, 국회법 등 민생개혁 법안을 필리버스터 없이 우선 처리하자는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의 제안은 우리의 문제의식과 다르지 않다"면서도 자유한국당을 향해 "이미 제출된 199개 전체 안건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신청을 정식으로, 공개적으로 자유한국당이 취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울러 이후 같은 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하지 않겠다는 확약을 분명히 해야 한다"며 "한국당에 주어진 마지막 기회다. 민생을 볼모 잡아 국회 봉쇄를 시도한 것을 사과하고 원상회복의 길에 나서면 한국당에 아직 길이 열려있다는 점을 충고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마지막 선의를 거절하면 국회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또다른 선택과 결단에 의한 국회 운영의 길로 나설 수밖에 없다"라고 발언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