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한국당, 다시는 국회로 돌아오지 말길"

원명국 기자 승인 2019.12.02 20:03 의견 0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여야4당 합의 패스트트랙법 통과를 위한 농성장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자유한국당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시도와 관련해 비판했다.

심 대표는 "한국당의 무차별 필리버스터 신청은 국회의원을 포기하겠다는 선언이자, 대국민 선전포고와 다름없다"며 "여론이 악화되자 한국당은 민식이법만 원포인트로 처리하자고 한다. 국민을 기만하는 파렴치한 발상이 아닐 수 없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단식을 끝낸 황교안 대표는 복귀 첫날 국회가 아니고 또 청와대 앞으로 간다고 한다. 민생은 안중에도 없고 오직 개혁을 저지하고 정권을 타도하는 데에만 혈안이 돼있다"면서 "한국당은 더 이상 국회를 농단하지 말고 다시는 이 국회에 돌아오지 말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민주당은 이제 한국당에 대한 미련을 버려야 한다. 분명한 선택을 하기를 바란다"며 "이제 민주당은 한국당에 더 이상 매달리는 일이 없어야 한다. 20대 국회를 여야 4당의 굳건한 공조를 통해 개혁으로 마무리하는데 심혈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주에 여야 4+1 개혁공조 비상회의체를 가동해서, 예산을 비롯해 개혁과 민생의 성과를 만드는데 최선의 전략을 짜야 한다"며 "정의당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취지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종안 합의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발언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