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시진핑 “북중관계 발전, 평화에 도움…교류?협력 강화”

조선중앙통신, 정상회담 보도

박종완 기자 승인 2019.06.21 15:13 의견 0

▲ 김정은(왼쪽)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일 평양에서 만나 정상회담 전 악수하고 있다. ? ? ⓒ 사진-채널A 캡처



[미디어이슈=박종완 기자]?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에서 동아시아 지역의 평화 유지를 위해 북중 관계를 발전시키자는 데 합의했다.

21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금수산 영빈관에서 열린 회담에서 "(양 정상은) 조선반도 정세를 비롯한 중대한 국제 및 지역 문제들에 대한 폭넓은 의견교환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이어 "(양 정상이) 지금과 같이 국제 및 지역정세에서 심각하고 복잡한 변화가 일어나는 환경 속에서 조중(북중) 두 당, 두 나라 사이의 관계를 깊이 있게 더욱 발전시키는 것은 두 나라의 공동의 이익에 부합되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에 유리하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통적인 조중(북중) 친선 협조관계를 시대적 요구에 맞게 강화?발전시켜나가는 것이 두 나라 당과 정부의 시종일관한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또 양 정상은 이번 회담을 통해 전략적 의사소통을 긴밀히 하고 상호 이해와 신뢰를 구축해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은 이번 회담에 대해 "동지적이며 진지하고 솔직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논의된 문제들에서 공통된 인식을 이룩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대화 기조를 유지하며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반면 시진핑 주석은 북한의 안보와 경제발전을 돕겠다는 의사를 거듭 밝히며 북한과의 공조 관계를 과시했는데 이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문제에서 중국의 역할론을 부각하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