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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시민들, 국회의원 사진에 계란 투척...경기도 감사 강한 불만 표출

박종완 기자 | 기사입력 2020/12/02 [20:41]

남양주 시민들, 국회의원 사진에 계란 투척...경기도 감사 강한 불만 표출

박종완 기자 | 입력 : 2020/12/02 [20:41]
2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청 앞 광장에서 자발적 시민들이라고 밝히 30여명이 나서 국회의원과 시의원 사진이 붙어있는 백보드에 계란을 투척하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미디어이슈-박종완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2일 오후 자발적 참여 시민들(30여명)이 시청 앞 광장에 모여 국회의원들을 향해 계란을 던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이들은 경기도청이 남양주시에 대한 감사와 조광한 남양주시장에 대한 각종 의혹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하면서 남양주시 국회의원들과 일부 시의원의 사진이 걸려있는 백보드를 향해 계란을 던졌다.

 

시민들이 나서 계란 투척 퍼포먼스를 진행한 것은 남양주 지역 국회의원과 일부 여당 시의원들이 경기도의 감사 수용 촉구 및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남양주시공직사회는 본분에 충실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발표하면서 불거졌다.

 

일부 시민들은 국회의원들이 남양주시를 생각하지 않는다고 불만을 성토하는 한편 시의원들에 대해서는 자격이 없다며 퇴진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날 시민들은 계란 약 200여개를 남양주 시의원 6명과 국회의원 3명의 사진이 있는 백보드에 계란을 투척하는 퍼포먼스 행사를 개최해 계란으로 얼룩져 있다.

 

또한 양쪽에 프렌카드를 설치 국회의원들을 향해서는 "경기도를 위한 국회의원들 이냐? 시민들이 우습게 보이냐"라며 실명을 거론하지 않았지만 맹질타했다.

 

특히 시의원들에게는 "시민을 위한다는 헛소리 지껄이지 말고 공천의 머슴이 되지 말라"고 성토하며 자질론까지 거론했다.

 

그러면서 마지막에는 남양주시청을 단체로 바라보면서 "시장님 힘내세요, 사랑합니다"라며 조광한 시장을 옹호했다.

 

한편 계란 투척 퍼포먼스에 앞서 경기도청 김홍국 대변인은 언택트 기자회견을 갖고 남양주시 감사와 관련해 "부패와의 전쟁은 멈추지 않겠다"며 남양주시가 감사에 응하면 끝까지 잘 못된 부분에 대해 파 해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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