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문화재단, 2020 서곶문화예술제 온라인 개최...볼거리 ‘풍성’

11.9.~20. ‘노을빛 서곶이 떠오르다’ 주제
연극·무용·클래식·다원 공연, VR 전시 등 풍성한 볼거리가 가득

신선혜 기자 승인 2020.11.12 10:50 | 최종 수정 2020.11.12 12:16 의견 0

“제25회 서곶문화예술제, 온라인으로 무대를 확장하다”

인천서구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과 인천서구문화예술인회가 주관하는 인천 서구의 대표 축제 ‘제25회 서곶문화예술제’가 오는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다.

올해로 25회를 맞이한 예술제는 코로나로 일상적인 만남과 소통이 단절돼 답답하고 어려운 시대를 살아내고 있는 예술가들과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는 무대를 선보인다.

‘서곶문화예술제’는 인천 서구 예술가들의 우수한 작품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축제이다. 올해는 지역 예술인들이 의견을 모아 인천 서구의 옛 지명인 ‘서곶’과 정서진의 ‘노을빛’ 이미지를 활용해 ‘노을빛 서곶이 떠오르다’라는 주제를 선정했다.

코로나로 단절되고 외로운 시대에 동시대인에게 위로가 되는 예술제가 되길 희망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코로나19로 축제와 공연들이 취소되고 있는 요즘 서곶문화예술제는 무대를 온라인으로 옮겨 관객들을 찾아간다. 서구문화예술인회 전시협회의 미술·서예·공예·서각·문학 장르 36개 작품을 시·공간의 제한이 없는 VR 전시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서구문화예술인회의 ▲삶의 평안을 기원하며 신에게 올리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무용 공연 ‘봄, 여름, 가을, 겨울 and 서곶의 봄’ ▲지역에서 나고 자란 청년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인천 서구의 모습을 엮은 연극 ‘1990년대 그래피티’와 청년들에게 일어난 기적 같은 음악 이야기를 그린 연극 ‘쉐어하우스’ ▲동시대 노동자들의 삶을 농악으로 풀어낸 ‘서곶에 울리는 희망의 대취타’ ▲배뱅이굿의 넋풀이와, 서도민요의 흥겨움, 경기민요의 희망으로 국민들을 응원하는 국악‘힐링으로 다가온 우리 소리’ 등, 다양한 공연이 서구문화재단 유튜브를 통해 펼쳐진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클래식, 다원, 연극 3개 작품은 예술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정서진에 전해 내려오는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무협 활극으로 선보이는 연극 ‘님이 오시는가’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 엔리오 모리꼬네의 미션 등 추억과 낭만을 선사하는 거장의 음악과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 ‘영화음악으로 떠나는 언택트 세계여행’ ▲웅장하고 신나는 타악연주와 미디어아트, 서예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는 ‘전통과 현대를 잇다-탈피’도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다.

인천서구문화재단 이종원 대표이사는 “서곶문화예술제는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 발표와 구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인천 서구의 대표 축제로서 더욱 확대될 것 ”이라며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만큼 구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 서곶문화예술제는 인천서구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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