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11회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학생공모전 수상작 발표…전농愛담 등 12작품

11월 24일 공모전 시상식 및 ‘대학 협력 마을재생 프로젝트’ 성과공유회 개최 예정

강민석 기자 승인 2020.10.30 12:08 의견 0

서울특별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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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주거지의 미래를 고민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추진한 제11회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학생공모전을 개최한 결과, 마을만들기 분야에서는 ‘전농愛담: 전농동에 사랑을 담다’가 최우수상을, 공동체활성화 분야에서는 ‘함께 만들어가는 추억, 숲속마을’이 우수상을 받게 되는 등 총 12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부터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총 50개 대학 265명의 대학생이 참여했으며 ‘마을만들기’ 분야 71개, ‘공동체활성화’ 분야 5개 등 총 76개 작품이 접수됐다.

시는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4일 도시·건축, 공동체 등의 전문가 심사 결과 ‘마을만들기’ 분야에서 최우수상 1편, 우수상 3편, 장려상 6편, ‘공동체활성화’ 분야에서 우수상 1편, 장려상 1편 총 12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마을만들기’ 분야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전농愛담: 전농동에 사랑을 담다”는 노년층 비율이 높고 공동체 커뮤니티 공간이 없는 열악한 마을 과제를 집중적으로 풀어나간 점 마을의 공간적, 인문사회적인 분석 등 기초자료 조사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인 점 민·관·학의 협력모델을 제시한 점 몇 가지 대안 프로그램을 제시한 점 등 당장 마을에 적용되어도 손색없는 실현성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우수상 “다이송: 다시, 이제, 송정”은 보행과 자전거 통행 등에 따라 제기될 수 있는 문제와 대안을 찾았다는 점이 다른 작품과의 차별성을 보이며 빈 공지에 주민커뮤니티 공간 계획 등 실행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제시했다고 평가받았다.

우수상 “모두의 마을 청림동, MO-Village, 청림”은 지역주민 인터뷰와 대상지에 대한 사전조사를 통해 문제점과 대안 발굴에 신선함을 엿볼 수 있었으며 공유경제 등을 바탕으로 마을 커뮤니티 구축하려 한 점이 돋보였다.

우수상 “아우름 마을_사람과 공간을 아우르길”은 처음부터 사람과 공간을 아우른다는 목적의식을 바탕으로 주거환경, 경제, 여가문화, 교통, 환경·방재, 어린이 분야 등 6개의 주제별 실현성이 높은 대안을 차분하게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려상으로는 “신림의 또다른 이름 ‘새숲’ ”, “전농2동 리빙 라키비움”, “송도리 마을”, “포스트 당현마을”, “相繼, 서로를 잇는 마을”, “Ride to 상계” 6개 작품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상장과 함께 시상금 1,000만원, 우수상 500만원, 장려상 200만원이 수여된다.

‘공동체활성화’ 분야 우수상으로 선정된 “함께 만들어가는 추억, 숲속마을”은 공모전 취지에 부합하는 조사·분석 및 고민이 상세하고 공동이용시설 소개 및 프로그램에 대한 연계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현재 운영되고 있는 공동이용시설 프로그램에 확장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공간 소개 홍보 영상으로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됐다.

장려상으로는 “아낌없이 주는 마을 굴참”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상장과 함께 시상금 200만원, 장려상은 100만원이 수여된다.

지난 2009년 시작해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공모전은 매년 1~2개의 우수작품을 선정해 학생들이 실제로 마을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일에 동참하는 등 도시재생 지역과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왔다.

특히 서울시 내 총 86개소에서 추진 중인 마을만들기 사업대상지 중 11개소는 아이디어를 제시한 학생들이 직접 마을에 들어가 주민을 만나고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용해 ‘살기 좋은 마을’을 현실화하고 있다.

아울러 ’19년 제10회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학생공모전에서 “생활공감 오류골”로 최우수상, “청룡동, 함께 세움”으로 장려상을 수상한 2개 팀이 공모전에서 제시한 대상지에 대해 올해 주민의견수렴 기초조사용역을 통해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연계하고 있다.

올해 ‘마을만들기’ 및 ‘공동체활성화’ 분야 수상작은 11월 24일 다시세운 세운홀에서 시상식을 개최하고 학생공모전과 연계해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대학 협력 마을재생 프로젝트’ 에 참여하고 있는 4개 대학과 성과공유회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대학 협력 마을재생 프로젝트’는 올해 시범적으로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구역 내 공동이용시설 운영 역량 및 공동체 활성화 방안 도출을 위해 제안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4개 대학과 MOU 체결해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와 MOU를 체결한 경기대, 국민대, 한양대와 홍익대는 2학기 대학 수업연계를 추진해 매칭된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구역 4개소의 공동이용시설 운영 역량 및 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성과공유회에서 중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학생공모전 수상작은 11월 20일부터 2주간 다시세운 세운홀에서 ‘모두를 위한’ 전시회를 통해 전국 대학생의 아이디어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학생공모전은 주거지에 대한 서울시와 주민, 대학생의 관심과 공유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지역과 청년을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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