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아들 등 무혐의, 여 "사필귀정" vs 야 "특검 도입"

신선혜 기자 승인 2020.09.28 19:59 의견 0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아들 서모씨 등이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과 관련해 여야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28일 더불어민주당은 "휴가 신청 및 사용과정에서 위계나 위압이 없었다는 것이 증명됐다"며 "사필귀정"이라고 강조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국민의힘이 막무가내식 의혹 제기만 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근거 없는 정치공세로 정쟁에만 몰두한 행태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며 "사실 확인도 없이 묻지마식 공세로 정치적 이득을 얻고자 하는 구태의연한 정치는 이제 끝내야 한다"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을 향해 "소모적인 논쟁은 접고, 공수처 설치 등 국민이 요구하는 검찰 개혁, 권력기관 개혁에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단히 정치적인 판단"이라며 특검 조사 도입을 요구했다.

김은혜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북한의 만행으로 시끄러운 틈을 타 추석 전 신속한 불기소 발표를 했다"며 "애당초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검찰의 공정한 수사를 기대하기는 어려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 국민적 의혹을 파헤치고 진실에 다가서는 유일한 길은 특검밖에 남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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