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청사, 추석 앞두고 소독·발열체크 등 방역대책 강화

신선혜 기자 승인 2020.09.25 18:26 의견 0
25일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최근 서울, 과천청사 입주부처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청사 출입 시 발열체크를 강화하고 청사 내 방역소독을 강화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 (자료=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최근 서울, 과천청사 입주부처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청사 출입 시 발열체크 및 청사 내 방역소독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전국 12개 청사에서 운용중인 81대의 열화상 카메라의 기준 온도를 기존 37도에서 36도로 하향 설정하고 이상 발열자에 대해 두 차례의 체온 측정을 통해 의심증상자를 걸러내 출입을 통제할 방침이다. 

특히 추석 연휴 직후 출근하는 직원들에 대해 수도권 청사의 경우 체온계를 통한 전수 발열체크를 실시하는 등 출입을 강화한다.
 
세종청사의 경우 오송역과 청사를 오가는 통근버스의 좌석간 거리두기가 준수될 수 있도록 연휴 직후인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일시 증차한다.
 
세종청사 내 일부 이용인원이 많은 구내식당(3개소)에 설치된 가림막을 연휴기간이 끝나기 전까지 나머지 8개 식당에도 추가로 설치해 식사 중 비말을 통한 감염을 예방하는 한편 식당 입구에도 손 세정제 및 일회용 비닐장갑 외 손 소독기계를 추가 설치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코로나19 심각단계가 발령된 직후 지난 2월 23일부터 코로나 대책반을 세종청사를 비롯한 12개 청사에 설치하여 운용하고 있다. 코로나 감염병의 청사내 유입 방지를 위해 매주 1회 이상 청사 전체에 대한 정기소독을 실시하고 공용공간 등에 대하여는 수시소독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도 전체 청사 내 사무실 및 공용공간에 대해 집중 소독을 실시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 추석 연휴기간 중 입주부처 공무원들이 최대한 귀성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귀성하는 경우 필수요원을 제외하고는 가급적 연휴 직후 4일간 재택근무하도록 하는 한편 연휴 마지막날 본인이나 동거가족이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에도 재택근무나 연가를 활용할 수 있도록 입주부처에 협조 요청할 예정이다. 

조소연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최근 서울, 과천청사에 근무하는 직원 중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청사 내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불가피한 모임과 회식을 자제하고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정부청사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사본부 차원에서도 정기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청사 내 방역수칙과 개인 방역수칙이 철저히 준수되도록 입주부처와 협조하여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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