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토교통부는 올해 건설공사 계약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전했다. (자료=국토교통부) 올해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토목과 건축 분야에서 모두 눌어나 지난해 동기 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13% 증가한 63조7000억원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건설산업종합정보망(KISCON)에 통보된 건설공사 계약금액을 집계·분석한 결과다.
주체별 공공공사 계약액은 토목이 증가해 13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6.5% 증가한 수치다. 민간부문은 건축이 증가해 15% 증가한 49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공종별로는 토목(산업설비, 조경 포함) 분야 계약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0.8% 증가한 13조9000억원으로 조사됐다.
건축 분야는 아파트 등 주거용 건축이 증가해 지난해 동기 대비 17% 증가한 49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2분기 기업 순위별 계약액은 상위 1~50위 기업이 25조8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동기 대비 22.6% 증가했다. 51~100위 기업은 3조9000억원으로 12.4% 증가했다. 101~300위 기업 4조3000억원으로 8.1% 증가했고 301~1000위 기업은 5조6000억원으로 5.1% 증가했다. 그 외 기업은 23조9000억원으로 6.7%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지역별 건설공사 계약액(현장 소재지별)은 수도권이 32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9.3% 증가했다. 비수도권은 31조1000억원으로 7.1% 증가했다.
수도권 소재 기업은 36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9.1% 증가했다. 비수도권 소재 기업은 26조8000억원으로 18.8% 증가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이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