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폭행 혐의 이명희, 항소심 공판 시작...내달 22일 종결될 듯

신선혜 기자 승인 2020.09.24 13:23 의견 0
이명희 한진그룹 고 조양호 전 회장 부인 (자료=MBC뉴스데스크)

직원들을 상습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진그룹 고 조양호 전 회장의 부인 이명희씨 항소심 공판이 시작됐다.

서울고법 형사13부(구회근 이준영 최성보 부장판사)는 상습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명희씨의 항소심 첫 공판을 24일 열었다.

이날 검찰은 1심에서 상해 혐의 중 일부가 무죄로 판단됐다며 이를 입증하기 위한 피해자 2명과 주치의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이에 대해 변호인 측은 피해자 조사가 충분히 이뤄진 만큼 더 이상의 신문은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재판부가 증인 채택을 하지 않을 경우 항소심 변론은 다음달 22일로 종결될 예정이다. 

이명희씨는 지난 2011년 11월부터 2018년 4월까지 운전기사를 비롯해 자택에서 일하는 직원 등 총 9명에게 22차례 고성과 욕설 등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는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전체 혐의 중 3건에 대해서는 실제로 피해자가 상해를 입지 않았다며 무죄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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