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토크 (사진제공-부평구노인복지관)
이번 사업은 상대적으로 음악문화예술의 경험의 기회가 적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음악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년기는 신체기능 약화와 질병으로 일상생활 수행능력이 떨어지고 은퇴와 역할상실을 경험하며 빠르게 변화되고 있는 사회현상에 적응하지 못해 소외를 경험하게 된다.
특히, 독거노인은 가족 및 이웃과의 관계가 단절돼 우울과 고독의 문제에 더 쉽게 노출되고 있으며 삶의 질이 저하되는 실정에 놓여있다.
노인의 우울과 관련한 심리·정서적 어려움은 음악예술분야와 같은 대인적 서비스로 예방과 치료할 수 있는데 음악관련 활동은 다른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감정표현 연습과 인지기능을 자극할 수 있는데 효과적이다.
참여대상은 부평구 거주 만 60세 이상 독거노인 중 생활지원사의 추천으로 선정된 이웃 및 가족 간의 관계가 소원하고 우울증 위험이 높은 노인이다.
힐링토크는 복지관 5층 대강당에서 강의 및 토론식으로 진행되는데 오케스트레이션 1회기는 ▲오케스트라의 이해 ▲많은 악기들이 하모니를 만들어 내는 비법 ▲나는 어떤 악기에 속할까를 주제로 진행된다.
오케스트레이션 2회기는 ▲실제 공연 음악 만나보기 ▲악기 찾기 ▲새롭게 음악을 즐기는 방법 만나보기를 주제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강미 복지정책팀장은 “앞으로도 이웃 및 가족 간의 관계가 소원하고 우울증 위험이 높은 어르신을 발굴해 지역사회와 자원연계를 통해 보건·복지 분야에 다양한 지원을 함으로써 활기찬 인생을 즐기실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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