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토트넘 손흥민, 해트트릭 넘어 '포트트릭'...잉글랜드 새 역사

박종완 기자 | 기사입력 2020/09/21 [11:11]

토트넘 손흥민, 해트트릭 넘어 '포트트릭'...잉글랜드 새 역사

박종완 기자 | 입력 : 2020/09/21 [11:11]
토트넘 손흥민이 지난 20일(한국시간) 사우스햄튼과의 원정경기에서 4골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자료=토트넘 트위터)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축구선수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토트넘 소속 손흥민은 지난 20일(한국시간) 사우스햄튼과의 EPL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무려 4골을 몰아넣으며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EPL 진출 이래 리그 4골을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손흥민은 팀이 0-1로 뒤지던 상황에서 내리 4골을 몰아쳤다. 특히 해리 케인은 손흥민의 4골에 모두 도움을 기록했다. EPL 역사상 단일 경기에서 한 선수가 넣은 4골을 특정 한 선수가 모두 어시스트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 경기에서 3골을 기록한 것을 흔히 해트트릭이라고 표현한다. 4골은 통상 포트트릭으로도 통한다. 그간 EPL에서 3골을 넣은 선수의 득점을 한 선수가 어시스트한 경우는 있었지만 4골을 모두 도운 것은 처음이다.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로서 EPL 최초의 해트트릭 기록도 세웠다. 

 

이날 경기 후 손흥민은 방송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오늘 경기의 MVP는 해리 케인"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손흥민은 "3골을 넣는 넣는 것 자체가 큰 영광"이라며 "케인과 함께 더 많은 것들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