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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106명...지역발생 91명 두 자릿수 유지

신선혜 기자 | 기사입력 2020/09/15 [10:28]

코로나19 신규 확진 106명...지역발생 91명 두 자릿수 유지

신선혜 기자 | 입력 : 2020/09/15 [10:28]
1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 (자료=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최근 사흘 연속 100명대 초반을 기록하며 증가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6명 늘어 누적 2만2391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발생은 91명, 해외유입은 15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달 중순 이후 한때 441명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점차 줄어들면서 이날로 13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했다.

 

지역발생 91명 중 서울 32명, 경기 31명, 인천 8명 등 수도권이 총 71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2일부터 나흘연속 두 자릿수(86명, 60명, 81명, 71명)로 집계됐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4명, 충남·제주 각 3명, 대전·충북·경남 각 2명, 광주·강원·전북·경북 각 1명 등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중소 규모의 집단감염이 꾸준하게 이어지며 확진자 증가세를 이끌고 있다. 

 

경기 부천시 방문판매업체인 'TR이노베이션'과 '사라퀸' 관련 확진자는 전날 낮까지 총 16명으로 늘었다. 대전의 건강식품 설명회 관련 감염자는 2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57명이 됐다. 

 

또 수도권 산악모임 카페와 관련해서도 서울, 경기, 충남 등에서 확진자가 잇따르며 누적 확진자가 41명으로 늘어났다.

 

해외유입 확진자 15명 중 5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0명은 경기(8명), 인천·대전(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수도권이 80명으로 신규 확진자의 대다수를 차지했다. 전국적으로는 13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367명이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389명 늘어 총 1만8878명이 됐고,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287명 줄어 314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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