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금융감독원이 전한 지난 6월말 기준 국내 은행 부실채권 규모 및 비율 (자료=금융감독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은행권 부싱채권 비율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국내 은행 부실채권 비율은 0.71%다. 이전 분기 말(0.78%) 대비 0.06%포인트(p) 하락했다. 지난해 동기(0.91%) 대비로는 0.20%p가 하락했다.
지난 6월말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21.2%를 기록해 전분기 말(110.6%) 대비 10.6%p 상승했다. 지난해 동기(104.9%) 대비로는 16.3%p 상승했다.
지난 2분기 중 신규발생한 부실채권은 3조6000억원으로 이전 분기(3조원) 대비 6000억원 증가했다. 기업여신 신규부실이 2조7000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전분기(2조1000억원) 대비 6000억원 증가했다. 반면 가계여신 신규부실은 8000억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하다.
지난 중 2분기 중 부실채권 정리규모는 4조5000억원으로 전분기(2조4000억원) 대비 2조원이 증가했다.
금감원 측은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부실채권 비율이 안정적인 것은 물론 은행권의 정리 작업도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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