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한국당 복귀하면 패스트트랙 합의처리 노력할 것”

“文대통령 한반도 평화구상 발표…남북, 북미 간 대화 활로 기대”

박종완 기자 | 기사입력 2019/06/12 [14:23]

이인영 “한국당 복귀하면 패스트트랙 합의처리 노력할 것”

“文대통령 한반도 평화구상 발표…남북, 북미 간 대화 활로 기대”

박종완 기자 | 입력 : 2019/06/12 [14:23]

[미디어이슈=박종완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패스스트랙 지정과 관련해 국회 보이콧 중인 자유한국당을 향해 “한국당이 국회에 돌아오면 한국당 안을 포함해 처음부터 논의에 임한다는 정신으로 합의처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고 이희호 여사의 유언 중 일부를 언급하고 “서로 불신과 남은 상처가 크지만 우리는 조금씩 상대에게 빈 공간을 내어줄 수 있어야 한다. 너무 많이 이기려 하면 지금 우리에게 돌아올 것은 대결과 갈등의 길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회 정상화 협상에서 양당의 가장 쟁점 사항인 패스트트랙 합의처리 문제에 대해 이 원내대표가 한발 물러선 듯한 입장을 보인 것은 민생과 경제 위기에 국회 정상화를 촉구하는 여론이 들끓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 원내대표는 “국회를 열겠다는 정당만으로 국회를 열라는 의지가 찬성 53.4%, 반대 38.5%"라며 "이 현실을 한국당은 외면하지 말길 바란다”고 한국당의 결단을 촉구했다.

 

이어 “우리는 조금 늦은 것이 아니라 아주 많이 늦었다”며 “민생과 한국경제에 대한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회에 제출된 추경안이 속절없이 49일을 맞았다. 50일을 넘기지 않고 국회가 정상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문재인 대통령의 북유럽 3개국 순방과 관련해 이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오슬로에서 한반도 평화구상을 밝힐 예정"이라며 "다시 남북, 북미대화에 활로가 마련될 것을 기대하고 특별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받은 친서와 관련해선 “이른 시간 안에 북미 간 물밑 대화가 3차 정상회담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올해 안에 한반도 평화가 세기사적 대전환을 이루도록 남북미가 결단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원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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