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6개월째 국회 개점휴업…차라리 해산하는게 낫다”

신선혜 기자 | 기사입력 2019/06/07 [19:50]

정동영 “6개월째 국회 개점휴업…차라리 해산하는게 낫다”

신선혜 기자 | 입력 : 2019/06/07 [19:50]

“20대 최악의 국회로 기록될 것…양당제 모순”

“한국당, ‘백년가게법’ 입장 표명해야”

 

[미디어이슈=신선혜 기자]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7일 공전이 거듭되고 있는 국회 상황에 대해 “사실상 6개월째 개점휴업”이라며 “이렇게 가면 국회를 차라리 해산하는 게 낫다”고 쓴소리를 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0대 국회가 최악의 국회로 기록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회 파행이 양당제의 폐해에서 비롯된 것임을 강조하며 “다당제・연합정치・합의민주주의 정치였다면 이런 현상은 없었을 것”이라고 직격했다.

 

이어 선거제도 개혁을 다룬 언론보도를 거론하며 “300명 국회의원의 평균나이 55.5세, 일반 국민 평균 나이 41세, 일반 국민 가구당 평균 3억, 국회의원 41억, 남성 83%. 대의민주주의 말할 수 없는 부끄러운 대표성”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것들을 바뀌기 위해 연동형 선거제도를 도입하자고 하는 것”이라며 “국회가 빨리 열리고 패스트트랙 문제에 대해 5당 간 협상 테이블이 열리기 바란다”고 국회 정상화를 촉구했다.

 

또 손 대표는 "고용 없는 성장 시대의 최고 희생자인 청년들이 국회를 점령할 수 있도록 만들어줘야 한다"면서 "정치를 바꾸고 선거제도를 바꿔서 청년들이 당당하게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이 민주평화당이 해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법사위에 묶여 있는 ‘백년가게특별법’을 6월 국회에서 최우선적으로 다룰 것을 주장하며 국회 보이콧 중에 민생 현장 탐방 등을 진행한 자유한국당을 ‘이율배반’이라 질타하고 이에 대한 한국당의 입장표명을 요구했다.

▲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 원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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