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文정부, 경제 망상 심각…성공 가능성 0%”

강민석 기자 | 기사입력 2019/05/15 [19:00]

나경원 “文정부, 경제 망상 심각…성공 가능성 0%”

강민석 기자 | 입력 : 2019/05/15 [19:00]

▲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 정권 5대 의혹 관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원명국




“文정권, 숱한 의혹 전부 덮으면서 정의 말하는 건 어불성설”

여야정 협의체 재가동 “靑, 꼬인 정국 또 꼬여…뒤로 빠져라”

바른미래 오신환 신임 원내대표 당선 “무리한 패스트트랙 추진에 대한 심판”

 

[미디어이슈=강민석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경제 문제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의 경제 망상이 심각하다”며 “경제가 성공할 가능성은 0%”라고 작심 비판했다.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文 정권 5대 의혹 관련회의에서 나 원내대표는 “통계와 현장의 온도 차가 있다고 했는데 온도 차 정도가 아니라 생각의 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전력 적자에 따른 전기요금 인상 문제, 경기도 버스요금 인상 등을 거론하며 “겨우 세금으로 파업을 막았다. 지키지 못할 약속으로 업계를 방치하더니 허겁지겁 요금 인상, 세금 땜질을 했다”고 맹비난했다.

 

이어 “탈원전, 소득주도성장도 포기를 못 하겠다고 하고 4대강은 무조건 나쁜 것이라 주장하는데 이 나라가 경제 성공으로 갈 가능성은 0%다. 경제가 성공으로 나아가려면 정권이 생각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2주년 대담에서 ‘적폐청산은 앞 정부에서 시작한 것’이라는 발언을 문제삼아 “대통령의 말씀에 공감하는 국민들이 있을지 모르겠다”며 “누명 씌우기, 여론몰이 수사가 계속되고 있다. 경제가 무너지고 대북정책이 어렵고 여론이 나빠지니까 결국은 기획수사, 인민재판식 수사만 계속하는 게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숱한 부정부패 의혹, 김경수, 드루킹, 블랙리스트, 신재민 사건, 대통령 측근 불법 투기 의혹은 전부 덮는 문 정권이 정의를 말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직격하며 “우리 당 5대 의혹 특위가 절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진실을 밝혀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야정 협의체 재가동과 관련, 나 원내대표는 청와대가 여야5당 참여를 주장하는데 대해 “패스트트랙 지정은 조국 민정수석이 앞장서 여당을 움직여 날치기로 통과시켰고 엄청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면서 “본인들이 꼬아놓은 국회 정국을 또다시 꼬이게 하는 청와대는 뒤로 빠지라”고 날선 공세를 이어 갔다.

 

오신환 신임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과 관련해선 “김관영 전 원내대표가 사보임까지 강행하면서 무리하게 패스트트랙을 추진한 데 대한 바른미래당 의원들의 심판”이라며 “패스트트랙을 철회하고 처음부터 다시 논의하자”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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