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한국당, 민생 걱정하면 국회로 와야”…‘제로페이’ 확산 주문

“세계 경기 악화하는데 추경 논의조차 못해”

박종완 기자 | 기사입력 2019/05/14 [20:44]

이해찬 “한국당, 민생 걱정하면 국회로 와야”…‘제로페이’ 확산 주문

“세계 경기 악화하는데 추경 논의조차 못해”

박종완 기자 | 입력 : 2019/05/14 [20:44]

[미디어이슈=박종완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주요 민생법안의 국회 처리를 위해 자유한국당의 국회 복귀를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가진 민생연석회의에서 “가맹사업법, 대리점거래공정화법, 유통산업발전법, 공정거래법, 건설근로자고용개선법, 고용보험법, 택시운송사업발전법 등 중요한 민생법안들을 국회에서 논의해 매듭져야 하는데 제1야당이 국회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난색을 표했다.

 

그는 선거제·개혁입법 패스트트랙 지정에 대한 반발로 장외투쟁 중인 한국당을 향해 “정말로 민생을 걱정한다면 한국당이 빨리 국회로 돌아오라”고 쓴소리를 했다.

 

이날 회의는 제로페이 활성화 방안 및 가계부채 완화, 편의점 최저수익 보장, 하도급 납품단가 조정 등의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대표는 먼저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해 도입한 결제 시스템 '제로페이'와 관련, 도입 2달 만에 가입자 8배 증가 결과를 보고 받고 “생각보다 간편하고 빨라서 증가 속도가 매우 빠른 것 같다”며 “전국적으로 제로페이 시스템이 갖춰지면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당 지역위원회와 전국 지자체 간 유기적 협조를 강조하며 제로페이 확산을 위한 상세한 캠페인 계획을 주문했다.

 

이 대표는 미중 무역분쟁 갈등으로 세계 경기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오는 6월 예정된 오사카 미중회담에서 협상이 타결되지 않는다면 현 상황이 장기화될 것으로 우려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재정의 기능을 높이려 하는데 이 역시 한국당이 참여하지 않아 논의조차 못하고 있다"며 한국당의 국회 복귀를 거듭 촉구했다.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민생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KJT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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