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원내대표 "與 유리한 5당 범여권 협의체만 고집…민중·애국당 왜 빼"

"교섭단체 대표들과 만나는 여야정 협의체가 되어야 할 것"

강민석 기자 | 기사입력 2019/05/14 [15:57]

나경원 원내대표 "與 유리한 5당 범여권 협의체만 고집…민중·애국당 왜 빼"

"교섭단체 대표들과 만나는 여야정 협의체가 되어야 할 것"

강민석 기자 | 입력 : 2019/05/14 [15:57]

[미디어이슈=강민석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4일 황교안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과 1대1 만남에 대해서 거부하는 것은 "내편 네편 계속 국민을 갈라치는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원내교섭단체 3당이 참여하는 여야정 협의체는 극구 거부하고 자신들에게 유리한 5당 범여권 협의체만 고집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1대1 만남에 대해서는 거부하면서 민중당과 대한애국당은 왜 포함을 안 시키는 것이냐고 따져물으며 "패스트트랙 정국을 풀기 위한 것이 진정한 의도라면 당연히 교섭단체 대표들과 만나는 여야정 협의체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을 향해서 "옹졸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이제 더 이상 속좁은 정치로 내편 챙기기에만 골몰하지 말고 제발 쓰디쓴 비판의 목소리도 듣고 야당의 제안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귀기울여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문 대통령 취임 2주년에 대해서도 지적하면서 "취임 후 지금까지 한 일은 무엇인가 2년 내내 과거 들추기, 역사왜곡, 전임정권 복수하기 등 지금 가장 과거에 집착하는 건 바로 문재인 대통령"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또 북한에 인도적 차원의 식량지원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하면서 "정부와 여당의 경솔한 대북정책이 지금 식량지원까지 또다시 몰고 가고 있다"면서 "미사일 도발에 식량지원으로 화답한다면 앞으로 대북 협상력을 잃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나 원내대표는 북한의 식량지원은 사실상 미사일 발사 비용을 대주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북한의 영리한 식량 공작전술 덫에 걸리지 않고 북한 주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이 되기 위해서는 전제조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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