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민생 챙기는 길은 국회 안에…국민 뜻 외면 말아야”

“장외투쟁 한국당, 속내는 총선 지지층 결집”

박종완 기자 | 기사입력 2019/05/02 [17:40]

홍영표 “민생 챙기는 길은 국회 안에…국민 뜻 외면 말아야”

“장외투쟁 한국당, 속내는 총선 지지층 결집”

박종완 기자 | 입력 : 2019/05/02 [17:40]

[미디어이슈=박종완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여야 4당의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 지정에 반발해 단체 삭발 및 장외 투쟁 등 을 계획한 자유한국당을 향해 “민생을 챙기는 길은 장외가 아니라 국회 안에 있다”며 국회 정상화에 응할 것을 촉구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노동관계법 등 시급히 처리해야 할 민생·경제 법안들이 너무나 많다”며 “더 이상 국민의 뜻을 외면하지 말라”고 호소했다.

 

그는 ‘국회의원은 국가 이익을 우선하여 직무를 수행한다’는 헌법 제46조 2항의 내용을 들어 “국가이익은 곧 민생으로, 당리당략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는 것이 국회의원과 정당의 소임”이라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여야 4당의 국회 복귀 요구를 거절하고 패스트트랙 지정을 방해한 데 반성도 없다고 지적하며, 한국당의 전국적인 장외 투쟁 강행 배경을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지층을 결집하겠다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이어 패스트트랙이 국민을 위한 정치 개혁, 사법 개혁을 실현하기 위한 적법한 절차라며 국회가 응당 해야할 일에 대해 대화와 협상을 거부하는 한국당의 태도는 “제1야당의 책임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한국당은 예고한 대로 이날부터 본격적인 장외 투쟁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 한국당은 회의에 앞서'독재타도 헌법수호', '문재인 STOP'이라는 문구를 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는가 하면, 김태흠 좌파독재저지특위 위원장 등 5명이 집단삭발식을 갖고 대여 공세 수위를 높였다.

▲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원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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