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국민에 총 쏜 정권이 한국당 전신…아직도 정치 폭력 자행”

홍영표 “민주주의 역사 부정 세력이 국회 안에서 독버섯처럼 자라나”

박종완 기자 | 기사입력 2019/04/19 [17:05]

박광온 “국민에 총 쏜 정권이 한국당 전신…아직도 정치 폭력 자행”

홍영표 “민주주의 역사 부정 세력이 국회 안에서 독버섯처럼 자라나”

박종완 기자 | 입력 : 2019/04/19 [17:05]

▲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최고위원이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원명국



[미디어이슈=박종완 기자] 4・19혁명 59주년을 맞은 19일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4・19혁명 때와 1980년에 국민들을 향해 총을 쏜 정권들은 자유한국당의 전신 정권”이라고 말해 후폭풍이 예상된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4.19혁명은 자랑스러운 민주주의의 역사인데, 그때 정권이 국민들을 향해서 총을 쐈고 1980년에도 같은 일이 벌어졌다”며 “그 정권들은 한국당의 전신 정권”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당이 이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해 아직도 정치 폭력이 자행되고 있다”며 “세월호, 5.18 관련 망언, 강원 산불과 관련한 허위조작정보 등 신색깔론에 기반한 혐오 정치, 허위조작 정치로 국민을 편 가르기하고 정치적 이득을 얻고자 하는 것”이라고 작심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을 향해 “이 악습의 유혹에서 벗어나고 끊어내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한발 더 나아가 한국당을 독버섯에 비유하며 “최근 민주주의의 역사를 부정하는 세력이 준동하고 있다. 그것도 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해야 할 국회 안에서 독버섯처럼 자라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5・18망언 논란을 빚은 한국당 의원들을 거론하며 “반민특위 활동을 왜곡하고 군사 독재와 쿠데타 정권에 맞섰던 5・18의 역사를 날조하는 상상도 못할 망언이 제1야당의 입에서 쏟아져 나왔다”고 질타하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앞장서서 수호해야 할 공당에서 이 같은 반민주적인 행태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데 대해 통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 공세를 이어 갔다.

 

그러면서 5・18과 세월호 망언 논란 의원들의 처벌을 촉구하며 “민주주의의 가치를 부정하는 세력이 국회에 발붙이게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고 “한국당이 망언 의원들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 한국당은 온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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