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 가까운 시일 내 방한해 줄 것 요청

한미정상, '북 미핵화 스몰딜 보다 빅딜' 무게

박종완 기자 | 기사입력 2019/04/12 [08:17]

文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 가까운 시일 내 방한해 줄 것 요청

한미정상, '북 미핵화 스몰딜 보다 빅딜' 무게

박종완 기자 | 입력 : 2019/04/12 [08:17]

▲ 사진-청와대     ©



11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은 북한의 비핵화 해법에 대해서 단계적 '스몰딜'보다 일괄타결식 '빅딜'의 무게를 실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1박 3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대북 경제제재에 대한 물꼬를 뜨기 위해 노력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는 일괄타결식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북한과 관계 개선을 위한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를 요구했지만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빅딜 즉 비핵화를 강조하면서 북한이 완화를 희망하는 제재 문제에 대해서는 '현행 유지'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김 위원장과 배트남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이후 고착된 관계를 풀기 위한 모습도 보이였다. 이는 김 위원장과 강력한 관계를 강조하며 제재 해제의 여지를 열어뒀다는 평가다.

 

문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중요한 것은 대화의 모멘텀을 계속 유지시켜 나가고 또 가까운 시일 내에 제3차 북미회담이 열릴 수 있으리라는 그런 전망을 세계에 심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한국은 미국과 함께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의 최종적인 상태, 그 비핵화의 목표에 대해 완벽하게 동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고, 그 다음에 또 빛 샐 틈 없는 그런 공조로 완전히 문제가 끝날 때까지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은 “그 어느 때보다도 한미 양국의 관계는 지금 더욱 더 아주 긴밀합니다”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백악관에서 환영하게 되어 영광스럽다"고 전했다.

 

또한 김 위원장과 계속적인 논의를 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으면서 “북한 문제에 대해서 논의할 것이고 또 북한의 잠정적인 어떤 잠재력 가지고 있는 우리 다음 회의에 대해서도 또 잠재적으로 논의를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정상들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할 방안에 관하여 의견을 같이하면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핵심적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가까운 시일 내 방한해 줄 것을 요청했고 이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은 초청에 사의(謝意)를 표현했다.

 

문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을 마치고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정상회담 자체가 북미간의 대화 동력 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국과 미국은 흔들림없이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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