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구 시의원, 지역사회 평생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사회공공교육’ 도입 논의

박종완 기자 | 기사입력 2019/04/09 [18:39]

황인구 시의원, 지역사회 평생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사회공공교육’ 도입 논의

박종완 기자 | 입력 : 2019/04/09 [18:39]

▲ 사진-서울시의회     

[미디어이슈=박종완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황인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동4)은 지난 8일 오후 2시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2층 제1대회의실에서 시의원과 관계 공무원, 협동조합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의 사회공공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날 토론회는 김생환 서울시의회 부의장과 장인홍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등 30여 명의 서울시의원과 이윤희 (사)지방자치발전소 이사장, 이경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기획조정국장, 김동규 서울지역협동조합협의회 사무총장, 김보하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장 등 100여 명의 협동조합 및 평생교육 분야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사회공공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개회식에는 황인구 부위원장의 개회사와 김생환 부의장, 장인홍 교육위원장의 축사가 진행되었다.

 

축사를 맡은 김생환 부의장은 “교육격차가 심화되고 학생들이 무한경쟁으로 내몰리는 현실에서 사회공공교육이라는 주제가 논의된다는 것은 시의적절하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교육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여러 대안들이 활발히 논의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인홍 교육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시 내 교육관련 협동조합이 651개에 달하는 상황에서 아이들의 교육에 있어 협동조합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많은 고민을 느낄 수 있었다”고 언급하며, “오늘 토론회가 이러한 고민들을 공론화시킬 수 있는 대화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부에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황인구 부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사회를 진행했고, 박혜경 서울교육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이 ‘교육협동조합의 사회적 역할과 지역사회의 사회공공교육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담당했다.

 

발제를 맡은 박혜경 회장은 교육협동조합의 현황과 역할, 필요성 등을 설명하며 “협동조합의 사회적 가치와 공공성을 지역사회 평생교육에 결합한 ‘사회공공교육’의 개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더 나아가 사회공공교육의 체계화와 강사 일자리 안정화, 협동조합 등의 참여 확대 등을 위하여 사회공공교육센터 설립과 사회공공교육사 양성 등을 제안했다.

 

발제 후 진행된 토론에서는 백정흠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장, 이방일 서울특별시청 교육정책과장, 권두승 명지전문대학 청소년교육복지과 교수 그리고 이해영 서울교육협동조합연합회 이사가 참여하여 의견을 나눴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백정흠 국장은 “오늘 제시된 ‘사회공공교육’이란 새로운 개념은 궁극적으로 교육의 공공성 회복이라는 측면에서 교육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정의하며, “평생교육의 여러 한계점이 있지만 교육협동조합을 포함한 교육 종사자 전체가 교육의 공공성 회복을 위해 거버넌스를 이뤄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방일 과장은 서울시 평생교육 현황과 연혁, 등을 정리하며, “평생학습도시를 세계 최초로 표방했던 일본의 가케가와시처럼 ‘사회공공교육’에 대한 논의 등을 통해 서울이 세계적인 평생학습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두승 교수는 “양극화 심화, 각자도생 사회로의 전개 등의 사회적 환경 속에서 사회공공교육 생태계 조성의 필요성이 도출될 수 있다”며, “다만, 사회공공교육이 자리 잡기 위해서는 개념의 차별성, 협동조합 외 다양한 교육 주체들의 참여 확대, 기존 평생교육기관과의 중복성 문제 등을 어떻게 풀어나갈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해영 이사는 우리나라 교육이 역량 교육에는 성공했지만, 인성 교육에서는 실패했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사회공공교육’ 개념의 필요성과 가치를 정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인구 부위원장은 토론회를 마무리하며 “서울교육의 발전을 위해 교육 분야의 공동체성 회복, 지역사회와 학교 등의 유기적인 연대와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고 밝히며,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협동조합 등을 포함한 지역사회의 실질적 참여를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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