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표, "4·3 보궐선거 결과는 文 정권 심판...민노총, 사실상 국정농단"

보궐선거는 "잘못된 정책을 당장 수정하라는 국민의 명령"

강민석 기자 | 기사입력 2019/04/04 [11:37]

황교안 대표, "4·3 보궐선거 결과는 文 정권 심판...민노총, 사실상 국정농단"

보궐선거는 "잘못된 정책을 당장 수정하라는 국민의 명령"

강민석 기자 | 입력 : 2019/04/04 [11:37]

[미디어이슈=강민석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4일 전날 치러진 경남 창원-성산과 통영-고성에서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결과에 대해 "국민들이 문재인 정권을 준엄하게 심판했다"고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창원에서는 정의당 후보가 통영은 한국당 후보가 당선된 것에 의미를 부여하며 "잘못된 정책을 당장 수정하라는 국민의 명령"이라며 밝혔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이 한 석도 얻어내지 못한 것은 '정권의 심판'이라고 평가하면서 창원의 경우 "초박빙 결과가 나온 이유는 더 이상 이 정권의 독선과 오만을 방관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총선에 강한 승리를 예고하면서 "비록 두 지역 국회의원 선거에서 모두 승리하지는 못했지만 우리당과 나라에 새로운 희망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우리가 국민 속으로 더욱 가까이 다가가 민생을 챙기고 정책으로 싸워나간다면 내년 총선 결과는 분명히 다를 것이라고 확신하게 됐다"고 4.3보궐선거 승리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4.3보궐선거가 있는 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소속 조합원들의 국회 진입시위와 관련해 "민주노총은 스스로 촛불대주주라는 맹신에 빠져서 사실상 국정을 농단하다시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민주노총의 촛불대주주 자격까지 박탈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전날 국회에서 민주노총의 폭력시위가 벌어져 국회 담장을 무너뜨리고 마구잡이로 폭력을 행사해서 경찰과 취재진까지 부상 입는 일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경찰의 태도에 대해서도 지적하면서 "현장경찰은 시위현장에서 연행된 25명을 제대로 조사하지도 않고 몇 시간만에 모두 석방했다"며 "민주노총 앞에 한없이 약해지는 우리 공권력의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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