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반민특위 나쁘다는 게 아니라 잘 됐어야…”

손혜원, 부친 서훈에 권한 남용 문제 제기

강민석 기자 | 기사입력 2019/03/16 [00:40]

나경원 “반민특위 나쁘다는 게 아니라 잘 됐어야…”

손혜원, 부친 서훈에 권한 남용 문제 제기

강민석 기자 | 입력 : 2019/03/16 [00:40]

▲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원명국



[미디어이슈=강민석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5일 ‘반민특위(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 논란에 대해 “반민특위 활동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해방 후에 이런 부분이 잘 됐어야 했다”고 해명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와 CBS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반민특위 활동 이후 국론분열이 온 것처럼 다시 과거를 헤집으며 좌익 활동을 하고 자유민주주의 정부 수립을 반대한 분까지 (독립유공자에) 포함하는 건 다시 분란을 일으키는 게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는 전날 반민특위가 국론분열을 일으켰다는 발언으로 여야의 집중포화를 받고 있는 데 대해 “민주당과 친여매체들이 우리 당에 대한 총공격을 시작했다”며 “우리한테 모든 프레임을 씌우기 전쟁을 하고 있는데 이 중 하나가 친일 프레임”이라고 밝혔다.

 

이어 보훈처가 좌파사회주의 독립유공자 서훈을 거론한 점에 대해 손혜원 의원 부친의 예를 들며 “손 의원 부친은 해방 이후에 남파된 공작원이다. 조선공산당 활동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손 의원 부친 서훈과 관련해 “손 의원의 부친이 여섯 번인가 독립유공자 신청을 했다가 떨어졌는데 이번에 손 의원이 전화로 접수했더니 됐다는 것 아닌가”라며 손 의원의 권한남용 문제를 제기했다.

 

또 “해방 이후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정부수립을 반대하고 이 체제를 부정하는 사회주의자에 대해서는 인정할 수 없다”며 손 의원 부친의 사회주의 독립유공자 서훈을 반대하고 “체제를 부정한 쪽에 면죄부를 주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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