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이인영·김태년, 민주당 원내사령탑 벌써부터 ‘후끈’

원내대표 경선 5월, 소장파 단합? 아니면 경륜과 소통을 갖춘 인물?

박종완 기자 | 기사입력 2019/03/09 [11:15]

노웅래·이인영·김태년, 민주당 원내사령탑 벌써부터 ‘후끈’

원내대표 경선 5월, 소장파 단합? 아니면 경륜과 소통을 갖춘 인물?

박종완 기자 | 입력 : 2019/03/09 [11:15]

-노웅래-3선 끝 문재인 정부 성공 견인차

-이인영-전대협 1기 저력 끝까지 전력

-김태년-젊은 패기 당 화합으로 이끈다.

 

더불어민주당 마지막 20대 국회 운영을 책임질 원내대표 경선이 오는 5월로 다가온 가운데 막판 물밑 작업이 한창이다.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 참여할 의원들을 보면 노웅래(서울 마포갑. 62세) 의원과 김태년(경기 성남시 수정구, 54세) 의원, 그리고 이인영(서울 구로갑, 55세)의원 등 3원의 중진의원들이 점쳐지고 있다.

 

20대 마지막을 책임질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을 보면 3자 구도가 유력해 보이고 있다. 우선 민주당 정책위의장을 지난 김태년 의원의 경우 젊은 층 당권파로 분류되면서 상당한 혹평을 받고 있다.

 

그러나 중진으로서 자신의 입장을 꾸준히 피력해온 노웅래 의원의 경우 제20대 국회 후반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등 꾸준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막차를 탄 이인영 의원의 경우 전대협 1기로 동기들의 힘을 받고 있지만 꾸준히 원내대표 경선을 위해 달려온 주자들에게는 상당히 밀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과방위원장 노웅래, 이번에는 꼭 원내대표가 될 터-

 

노웅래 의원은 지난해 홍영표 원내대표와 경선을 치러 쓴 패배를 봤다. 그러나 자신의 경륜을 통한 합리적 이미지로 중립파로 분류되면서 의원들에게 많은 점수를 받는 것이 사실화 됐다.

 

특히 이번에 3번째 원내대표 도전으로 그만큼 노하우와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꼭 원내대표에 성공하겠다는 의지가 강하게 표출되고 있다. 이를 뒷받침 하는 것이 기존 지지층들과 또 꾸준히 다져온 표가 합쳐져 선전이 예상되고 있다.

 

노웅래 의원의 경우 중립파로 분류되면서 부엉이 모임을 통해 범친문계를 상대로 적극적인 설득을 하는 등 승리를 굳히기 위한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노웅래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 19대 대선 유세본부장을 맡아 전국을 돌며 당선에 커다란 힘을 실었다. 

 

이번에 원내대표 승리를 자신하는 노웅래 의원은 지난 1년 간 꾸준히 다져온 성과가 중립파 의원들의 지지로 이어져 자신의 강력한 장점인 소통과 협상력을 더해 원내대표 석권이 유력해 보이고 있다.

 

-목소리 높은 김태년, 젊은 힘으로 민주당 지도부 이끌 것

 

성남시 의원인 김태년, 민주당에서 정책위의장을 지내며 야당을 향해 항상 맹공을 퍼붓는 투사로 나서 자신의 입장을 강하게 피력하는 의원으로 정평이 나있다.

 

그러나 지나친 색깔로 당원과 국민들 눈에는 민주당 지도부로서 운영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의구심이 들고 있는 것이 사실로 내년 총선승리와 야당과 입법싸움에 능력이 다소 떨어지고 있어 이를 극복해야 한다는 고민이 나오고 있다. 특히 당권파로 분류되면서 당 확장성 또한 떨어지고 있다.

 

더구나 내년 총선에서 합리적 중도파가 원내를 이끌어 총선까지 승리를 거머쥐어야 하는 입장에서는 항상 야당에 쓴 소리를 하며 강한 이미지를 보인 것이 당원과 민주당 의원들의 지지를 어디까지 받을 수 있을지 의문시되고 있다.

 

-전대협 1기 이인영, 소통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할 것.

 

이인영 의원은 원내대표 경선에 마지막 주자로 나서 자신이 전대협의장을 역임한 것을 강조하며 의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인영 의원은 전대협 1기로 젊은 의원들 지지를 받으며 원내대표 자리를 노리고 있다. 그러나 80년대 운동권 출신으로 민주당 소장파들 사이에서도 많은 지지를 얻을 지는 물음표가 나오고 있다.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위해 1년 이상을 준비해야 하는 것이 의원들 사이에서는 정설로 준비 없이 출사표를 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또 운동권 출신으로 아직까지 민주당내 중진의원들이 많아 이들을 포용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발목을 잡고 있다.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 초반부터 운동권 출신 이인영-김태년 의원들이 나서 지지기반이 같은 표를 나눠먹을 것이라는 것이 지배적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범친문계로 볼 수 있는 노웅래 의원의 경우 원내대표 3번째 도전으로 그동안 쌓아온 많은 지지층과 응원, 합리적 소통으로 승리를 조심스럽게 점쳐지게 된다.  

 

오는 5월 치러지는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은 내년 총선에서도 승리를 위한 견인차가 돼야 한다는 부담이 있는 만큼 소통과 중립적 인물이 나와야 한다는 당내에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더구나 문재인 대통령의 후반기 성공을 위한 입법성과와 내년 총선 대승을 위해 당내 합리적 협상력과 야당의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는 무게감을 누가 견딜지 신임 민주당 원내사령탑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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