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한국당 16번째 보이콧…또 일 안하고 노는 국회 됐다”

국회 정상화 “이해충돌방지법 제정・재판청탁 척결해야”

신선혜 기자 | 기사입력 2019/01/31 [17:10]

이정미 “한국당 16번째 보이콧…또 일 안하고 노는 국회 됐다”

국회 정상화 “이해충돌방지법 제정・재판청탁 척결해야”

신선혜 기자 | 입력 : 2019/01/31 [17:10]

▲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31일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원명국



[미디어이슈=신선혜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31일 선거법 1월 개정안 처리가 무산된 책임을 자유한국당의 ‘국회 보이콧’에 돌리며 한국당을 맹비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의에서 “한국당의 국회 보이콧으로 또 ‘일 안하고 노는 국회’가 됐다”며 쓴소리를 했다.

 

그는 “20대 국회에 들어서만 벌써 16번째다. 한국당은 2~3개월마다 습관처럼 보이콧을 선언해왔다”면서  “특히 이번 보이콧으로 국민 앞에 약속한 선거법 1월 개정안 처리가 무산됐다”고 날선 비판을 이어갔다.

 

이어 “보이콧 남발로 국회신뢰도를 바닥으로 떨어뜨린 한국당이, 바로 그 신뢰를 이유로 선거제도 개혁을 위한 의원 정수 확대를 반대하고 있다”며 “참으로 한심한 ‘제 얼굴에 침 뱉기’”라고 일갈했다.

 

또 국회 정상화와 관련해서도 “국민신뢰가 문제라면, 국회개혁을 위해 정상화부터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첫 번째 과제로 ‘이해충돌방지법 제정’을 언급했다.

 

이 대표는 한국당이 손 의원 국정조사를 수용하면 이해충돌 전수조사를 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사안의 성격이 같은데, 누구는 국정조사고 누구는 전수조사인가. 결국 수용이 불가능한 조건을 걸어 자당 소속의원을 지키겠다는 속내가 뻔하다”고 지적하며 이해충돌 기준 마련 및 법제화를 우선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영교 민주당 의원으로부터 불거진 ‘재판청탁 척결’을 두 번째 과제로 꼽고 “서영교 의원만이 아니라, 법사위 소속으로 재판을 청탁한 한국당 현직의원은 누구냐”며 “양당은 조속히 국회를 정상화하고 추가 청탁의원의 실체를 밝히는 한편, 청탁의원들을 징계해 ‘제 눈의 들보’부터 뽑아야 한다”고 민주당과 한국당을 싸잡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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