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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기국회, ‘조국 대전’ 안돼…민생 성과내야”

윤소하 “검찰 먼지털이식 수사, 여론 지탄 못 면할 것”

미디어이슈 | 기사입력 2019/09/27 [18:14]

심상정 “정기국회, ‘조국 대전’ 안돼…민생 성과내야”

윤소하 “검찰 먼지털이식 수사, 여론 지탄 못 면할 것”

미디어이슈 | 입력 : 2019/09/27 [18:14]
 


[미디어이슈=신선혜 기자] 정의당은 20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일부 야당이 ‘조국 대전’를 벼르고 있는 것과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한 검찰의 수사에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심상정 대표는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국회 대정부질문?국정감사와 관련해 “자유한국당은 제2의 조국 대전을 벼르면서 전쟁터를 만들려고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검찰이 조 장관에 대해 사생결단하듯 무리한 수사를 밀고 가고 있다”며 “조국 장관에 대한 수사는 검찰에 맡기고 국회는 국회의 일을 해야 한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민생과 불공정·불평등 사회 혁신, 검찰?사법개혁을 위한 일하는 국회를 주문하며 “여야 모두 마지막 국회에서라도 민생과 개혁의 성과를 만드는데 힘을 써야한다”고 역설했다.

 

 

 

윤소하 원내대표도 “한국당을 비롯한 일부 야당이 이번 정기국회를 ‘조국 청문회 시즌 2’로 만들 것이라는 불길한 예측이 지배적”이라며 “국회가 다시 조국 청문회장이 된다면 정치개혁과 사법개혁, 각종 민생관련 사안은 뒷전으로 밀려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윤 원내대표는 특권 타파와 불공정 해소 등을 위해 청년사회상속제, 특목고?자사고의 일반고 전환, 국회의원 셀프금지 3법 등의 처리와 정의당이 제안한 ‘국회의원?고위공직자 자녀 입시 관련 전수조사’, 이를 위한 특위 구성에 협조할 것을 한국당에 촉구했다.

 

 

 

검찰의 조 장관 자택 압수수색에 대해서는 “‘비 올 때까지 기우제 지내는 격’, ‘우물물 나올 때까지 우물 파겠다’는 식의 먼지털이식 수사여서는 여론의 지탄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아울러 검찰의 조국 장관 수사가 과도하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거론하며 “검찰의 피의사실 공표, 먼지털이식 수사 등 문제점을 개혁할 방안을 우선적으로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부터 시작되는 대정부질문에서 여당은 ‘조국 사수’를, 한국?바른미래당은 ‘조국 파면’ 관철을 위해 충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조국 2차 대전’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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