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의 69주년 현충일, 그 넋들은 버림 받었다?아래는 쓰레기, 잡풀이 자라고, 위로는 태극기, 유엔기, 성조기가 너덜너덜, 조기계양은 하지 않고오늘은 69주년 현충일이다. 현충일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윗대의 열사’인 순국선열을 기리며, 현충, 즉 ‘충렬을 높이 드러내는’ 날이다..
인천 부평구 아트센타 내에 있는 국가 보훈부 지정 현충시설인 " 부평전투승전기념비"를 둘러 보았다.
이 비는 당시 부평지역에서 있었던 전투의 승리를 기념하고 UN 의 깃발 아래 조국의 수호와 인류의 평화를 위해 아낌없이 목숨을 바친 한국과 미국의 젊은 용상들의 넋을 기리고자 격전지였던 이 자리에 2008년에 건립하였다.
1년 365일 그들을 넋을 기리고 있지만 특히 오늘 현충일 의미 를 가지고 찾은 이곳은 누구하나 돌보지 않는 말로만 그들의 넋을 기리는 승전 기념비 였다.
현충일 하루라도 잊지 말자고 10시에 전국적으로 사이랜을 울려 조의를 표하는날, 유엔기, 태극기, 성조기는 365일 풍파에 너덜 너덜, 그 당시의 치열하였던 전투?를 상기케 하여 주었고, 바람에 날리어 쌓인 솔잎들, 무수히 자란 풀들은 오래전 시간부터 그 넋들을 잊고 있는 우리들의 무성의 함을 보여 주었다.
아트센타내 계양대의 태극기와 주변 깃발은 지저분 하였지만 그런대로 조의를 표하는 날임을 인식하고는 있었으나, 그 또한 행정안전부의 "올바른 태극기 계양법"을 준수하지 않았다.
행정안전부의 올바른 태극기 계양 방법은 다음 사진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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