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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이화영 뇌물공여·대북송금' 김성태에 징역 3년6월 구형

이원희 기자 | 기사입력 2024/05/14 [15:32]

檢, '이화영 뇌물공여·대북송금' 김성태에 징역 3년6월 구형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4/05/14 [15:32]

 

▲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  © jtbc뉴스 영상 갈무리


 

[미디어이슈=이원희 기자] 검찰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억대의 뇌물을 공여하고 경기도를 대신해 대북송금한 혐의로 기소된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다.

 

수원지검은 14일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전 회장의 뇌물공여 및 정치자금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의 결심공판에서 이 같은 징역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 김성태는 특혜를 바라고 이화영(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뇌물과 정치자금을 교부하고 거액의 자금을 북한에 송금하는 것에 가담했다"고 밝혔다.

 

또 "이화영의 부탁으로 쌍방울 그룹 내 이화영 관련 범행 증거를 없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성태의 범행은 중하기는 하나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 범행을 뉘우치고 대북송금 관련 자료를 임의 제출했다"며 "여죄를 스스로 진술하는 등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실체적 진실 발견을 위해 노력한 사정과 횡령 등 기업 범죄에 대해 추가 구형할 사정을 참작했다"고 구형 사유를 설명했다.

 

재판부는 김 전 회장의 여러 혐의 가운데 이 전 부지사와 연관된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과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들만 분리해 이날 변론 종결했으며, 추후 김 전 회장의 횡령 및 배임, 자본시장법 위반 등 기업 범죄와 관련된 사건 심리를 마저 진행한 뒤 이날 종결한 뇌물 등 사건과 함께 일괄 선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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