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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등 3주간 거리두기 유지…6인 모임·9시 영업 적용

이원희 기자 | 기사입력 2022/01/14 [22:13]

설 연휴 등 3주간 거리두기 유지…6인 모임·9시 영업 적용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2/01/14 [22:13]

     ©YTN뉴스 영상 갈무리

 

[미디어이슈=이원희 기자] 정부가 현재 거리두기를 설 연휴를 포함해 다음 달 6일까지 3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사적 모임은 기존 4명에서 6명까지 허용되지만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은 오후 9시로 제한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4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심사숙고한 결과, 정부는 앞으로 3주간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그대로 유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이 빨라지면서 우세종화 될 것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설 연휴를 맞아 이동량이 증가하면 유행 규모가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게 중대본의 설명이다.

 

김 총리는 "다만, 오랜 기간 지속된 방역 강화 조치로 인한 고통을 감안해, 사적모임 인원제한만 4인에서 6인까지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설 연휴도 고향 방문, 가족·친지와의 만남과 모임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다시 요청드리게 됐다"며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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