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경기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단지 3라인 건설현장에서 열린 'K-반도체 전략보고'에 참석해 "반도체를 국가 핵심전략기술로 지정해 시설투자에 대한 세제 지원을 최대 여섯 배까지 확대하겠다"며 "연구개발 투자에 대해서는 최대 50%를 세액 공제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일정 이상의 특별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해 기술 투자에 자금을 지원하겠다"며 "각종 인허가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반도체 시설을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 10년간 반도체 핵심 인재 3만 6000명을 양성하고 차세대 주력 반도체, 공동기능 반도체 등 첨단 가능성이 큰 핵심 기술 개발에 힘쓸 것"이라며 핵심 인재 및 기술 개발에 대한 의지도 나타냈다.
이어 "인력양성, 신속투자 지원 확대를 위한 반도체 특별법 개정 논의도 국회와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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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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