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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조, 2천명 부분파업..."77% 찬성"

이원희 기자 | 기사입력 2021/05/07 [10:46]

택배노조, 2천명 부분파업..."77% 찬성"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1/05/07 [10:46]

  © MBC뉴스 갈무리


[미디어이슈=이원희 기자]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이 7일 부분 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에 물류대란이 우려된다.

 

택배노조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서비스연맹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합원 총파업 찬반투표 결과 77.0%로 가결됐다"면서 파업 돌입 시기는 위원장에게 위임하며 부분 파업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택배노조는 전날 아파트 지상차량 출입금지에 대한 택배사의 대책을 요구하며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총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전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각 지회 터미널과 우체국 200여곳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진행된 투표에는 조합원 6천여명이 참여해 77%가 파업에 찬성한다는 뜻을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이번 파업 계획은 지난달 서울 강동구 아파트에서 택배차량의 지상 진입을 금지하면서 빚어졌다.

 

택배노조는 이미 단체협약을 체결해 쟁의권이 없는 우체국 조합원들과 노동위원회 조정 절차가 완료되지 않은 파업권 미확보 조합원들을 파업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노조에 따르면  파업 참가 인원은 2천여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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