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오후 7시까지 전체 유권자 1216만1624명 중 631만1084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3일 실시된 사전투표분(투표율 20.54%)까지 포함한 수치다.
서울시장 선거는 투표율 54.5%, 부산시장 선거 투표율은 49.4%다.
이 시각 투표율은 작년 4월 21대 총선(66.2%), 2018년 지방선거(60.2%) 투표율보다는 낮지만 재보선 기준으로는 2019년 4·3 재·보궐선거의 같은 시각 투표율(45.2%)보다 6.7%포인트 높다.
서울에서는 서초구가 59.8%로 투표율이 가장 높았다. 반면 가장 낮은 곳은 금천구로 투표율은 48.5%다.
이날 투표는 서울·부산 등 전국 3459개 투표소에서 오후 8시까지 실시된다.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반드시 가져가야 한다.
개표는 전국 55개 개표소에서 오후 8시~8시 30분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율이 50%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이는 자정 전후 당선자 윤곽이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이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종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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