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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맞은 이낙연, 춘천서 레고랜드 반대단체에 봉변

박종완 기자 | 기사입력 2021/03/05 [21:30]

'달걀' 맞은 이낙연, 춘천서 레고랜드 반대단체에 봉변

박종완 기자 | 입력 : 2021/03/05 [21:30]

 

▲ 강원도 춘천시 중앙시장에서 레고랜드 반대단체에게 달걀 맞은 이낙연 민주당 대표     © 한국일보 영상 갈무리

 

[미디어이슈=박종완 기자] 강원도 춘천시 중앙시장을 방문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달걀을 맞는 테러를 당했다.

 

5일 민주당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0분쯤 춘천시 중앙로 중앙시장에 도착한 이 대표를 향해 미리 기다리고 있던 중도유적지킴본부 회원이 계란을 던졌다.

 

민주당 소속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사업인 춘천 레고랜드 사업에 반대 활동을 벌이고 있는 단체의 관계자가 계란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계란에 맞은 직후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예정된 경제, 민생 행보를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있던 민주당 강원도당의 한 당원은 "이낙연 대표가 직접 지시하거나 주도한 사업도 아닌데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춘천 중앙시장에서 계란을 얼굴에 맞았다"며 "경찰이 몇 분을 연행해 조사했다고 하는데, 그분을 처벌하지 말아 달라고 경찰에 알렸다"고 썼다.

 

이 대표는 "중도유적지킴이 본부 회원들이 '레고랜드 허가'에 항의했다고 나중에 들었다"며 "그분들로서는 간절히 하고 싶은 말씀이 있었을 것이다.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그 일에 앞서 만난 육림고개 청년 여러분의 도전을 응원한다. 많이 힘들어하는 중앙시장 상인 여러분, 힘내시자"라고 덧붙였다.

 

박종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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