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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이재영·다영 자매, 배구 국가대표 자격 무기한 박탈

송호림 기자 | 기사입력 2021/02/15 [12:17]

‘학폭’ 이재영·다영 자매, 배구 국가대표 자격 무기한 박탈

송호림 기자 | 입력 : 2021/02/15 [12:17]

 

▲ 여자 프로배구 이재영·다영 자매  © YTN 영상 갈무리


[미디어이슈=송호림 기자] 학창시절 학교폭력(학폭)으로 물의를 빚은 여자 프로배구 이재영·다영(25·흥국생명) 자매가 국가대표 선발에서 무기한 제외되는 징계를 받게 됐다.

대한민국배구협회 관계자는 이재영·다영 자매를 국가대표 선발에서 무기한 제외하는 것으로 결론 내리고 15일 오후 공식 입장문을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구단에서 자체 징계도 내리고, 협회와 협력 관계인 한국배구연맹(KOVO)도 징계를 검토하고 있어 협회는 국가대표 선발에 있어 학교폭력 가해자를 무기한 제외하는 방향으로 정리했다”고 말했다.

 

두 선수는 국가대표팀의 주축으로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지만 이번 학폭 논란으로 추락하게 됐다. 

 

국가대표팀 운영에 차질을 빚게 된 협회는 임도헌 남자 대표팀 감독과 스테파노 라바리니 여자 대표팀 감독에게도 이를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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