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LH '전세형 공공임대'에 5만명 몰려…평균 경쟁률 3.4대 1

이영민 기자 | 기사입력 2021/01/25 [16:19]

LH '전세형 공공임대'에 5만명 몰려…평균 경쟁률 3.4대 1

이영민 기자 | 입력 : 2021/01/25 [16:19]

▲ LH 전세형 주택 유형별 청약 결과     © 자료=한국토지주택공사

 

[미디어이슈=이영민 기자] 소득과 자산 기준 없이 무주택자라면 최장 6년을 저렴한 가격에 거주가 가능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전세형 공공임대주택에 총 5만명이 몰리면서 전국 평균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LH는 지난해 12월 공고한 전세형 공공임대주택 총 1만4,843가구에 대한 청약접수 결과 전국에서 총 5만235명이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평균 경쟁률로 보면 전국 3.4대 1, 수도권 5.9대 1, 지방권 2.1대 1 등이다.

 

전세형 공공임대주택은 지난해 정부의 11·19 공급대책에 따라 제안된 유형으로, 기존 공공임대 공실을 활용해 전세와 유사하게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LH는 지난 18~20일 건설형 1만2,337가구, 매입형 2,506가구 등 총 1만4,843가구의 전세형 주택에 대해 권역별 입주자를 모집했다. 총 5만235명이 몰린 가운데 수도권의 경우 건설형은 3,949가구 모집에 경쟁률 4.3대 1, 매입임대형은 1,058가구 모집에 1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세형 주택의 임대조건은 시중 전세 시세의 70~80% 이하이고 보증금 비중이 기본 임대조건의 최대 80%다. LH는 3월 5일 당첨자를 발표한 뒤 3월 17~19일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생계·의료 수급자를 대상으로 한 매입임대 전세형 주택 1순위의 경우 2월 18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같은 달 26일 이후 계역체결 및 순차 입주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최근 전세난으로 전세를 찾는 서민·중산층의 주거불안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추가 전세형 물량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